‘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전국 시청률 끌어올리며 순항 중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 사진제공=SBS

지난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이 전국 시청률 최고치를 0.1% 끌어올리며 순항을 거듭했다. 최고 시청률은 10.49%로 휴대폰 안에서 의문의 여자아이와 집사 정수진이 함께 걸어가는 모습을 보는 남상미와 놀라 휴대폰을 격하게 뺏는 강찬기(조현재)가 차지했다.

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의 13회 방송은 전국 가구 시청률 5.3% 수도권 가구 시청률 5.4%, 수도권 시청자수 604,000명을 기록했고, 14회는 전국 6.6%, 수도권 6.2%, 시청자수 706,000명이다. 또 15회는 전국 7.1%, 수도권 7.0%, 시청자수 721,000, 16회는 전국 8.4%, 수도권 9.0%, 시청자수 887,000을 기록, 지난주 전국 시청률을 0.1% 끌어올렸다. 최고 시청률은 16회 마지막 장면으로, 수도권 가구 시청률 10.49%, 시청자수는 1,100,965명에 도달했다.

며느리로서 강찬기의 집으로 돌아온 은한은 낯선 환경, 돌아오지 않는 기억, 살벌한 시어머니(이미숙)에 힘들어한다. 그런 와중 은한에게 유일한 힘이 되는 것은 한강우(김재원). 그녀는 힘든 순간마다 한강우가 해준 말과 그와의 순간을 떠올리며, 주눅들지 않고 자기식대로 하기 위해 용기를 낸다.

남편 강찬기는 과거 애틋했던 관계를 회복하려는 마음인 듯 은한과 저녁식사를 약속하고, 레스토랑으로 그녀를 데리고 간다. 대화 도중 은한은 “돌아가는 길에 한강우 선생님에게 들러 휴대폰을 찾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데, 이때 강찬기가 “한강우 선생이 낮에 찾아와 휴대폰을 주었다”면서 품안에서 휴대폰을 꺼낸다. 그리고 “휴대폰은 당신 것이 아니다”라면서 은한의 휴대폰에 대한 의심과 집착을 무력화 시킨 뒤 레스토랑 셰프와 이야기를 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떠난다. 그 사이 은한은 패턴을 풀기 위해 모든 기억을 더듬어 패턴을 시도하고 기적같이 패턴을 푸는데 성공한다. 휴대폰 안 동영상에서 집사 정수진(한은정)이 여자아이에게 ‘엄마…”라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고, 아이의 손에는 은한이 꿈속에서 본 그 인형이 들려있다.

제작진은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드라마이다. 은한과 강우의 애틋한 멜로를 바탕으로, 찬기 집안의 비밀을 스펙터클하게 전개시키고 있다”면서 “남상미, 김재원 등 호감 넘치는 배우들과 조현재, 한은정, 이미숙 등 악역 배우들의 미친 존재감이 드라마를 탄탄하게 뒷받침해주고 있어 앞으로도 시청률 순항은 계속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자신했다.

17-20회에서는 여자아이의 존재와 정수진의 관계에 의문을 갖게 된 은한이, 이를 실마리로 자신의 기억을 서서히 되찾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은한의 노트에 써져 있는 ‘교향곡이 소름 끼치다’, ‘동경’이라는 내용 역시 곧 그 베일을 벗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4회가 연속해서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