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여우각시별’ 이제훈-채수빈-이동건-김지수, ‘황금 라인업’의 완성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이제훈(시계방향으로), 채수빈, 이동건, 김지수/사진제공=리틀빅픽쳐스, Toin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나무엑터스

배우 이제훈, 채수빈, 이동건, 김지수가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출연을 확정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될 ‘여우각시별’은 각각의 상처와 결핍을 안은 채 인천공항에서 만나게 된 이수연(이제훈)과 한여름(채수빈)이 인천공항을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인간 군상들과 부딪히면서 감동하고 성장하는 내용을 담는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인천공항의 ‘심장과 폐’ 역할을 하는 여객서비스처를 배경으로 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하게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비출 예정이다.

특히 ‘여우각시별’은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가족끼리 왜이래’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와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등을 맡았던 신우철 감독이 2013년 ‘구가의 서’ 이후 5년 만에 재회한 작품. 이에 더해 이제훈과 채수빈, 이동건, 김지수가 드라마의 황금 라인업을 장식해 관심을 모은다.

이제훈은 카이스트를 졸업한 뒤, 토익 만점에 최고 점수로 인천공항에 입사한 이수연 역을 맡았다. 딱 6개월만 이곳 생활에 적응해 보자는 것을 목표로 인천공항에 입성해 주변 사람들과 언제나 적당한 거리를 두는 비밀스러운 인물. 드라마 ‘시그널’ ‘내일 그대와’, 영화 ‘건축학개론’ ‘파파로티’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박열’ ‘아이 캔 스피크’ 등으로 ‘믿고 보는 배우’가된 이제훈이 새롭게 선보일 섬세한 캐릭터에 관심이 쏠린다.

채수빈은 꿈의 직장을 찾아 인천공항에 입사한 한여름 역을 맡았다. 매일같이 뜨고 내리는 비행기를 보며 일을 하지만 정작 본인은 비행기를 타본 적 없는 인물이다. 3수 끝에 인천공항에 합격하지만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인간 폭탄’ 신세가 되면서, 공항 내에서 가장 빡세다는 여객서비스팀으로 발령이 난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인 채수빈의 당찬 도전장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동건은 유연성 있는 카리스마와 친화력 있는 리더십, 심각한 상황을 반전시키는 위트를 지닌 여객서비스처 운영기획팀장 서인우를 연기한다. 처세술에 능한 임기응변의 달인으로, 누구보다도 빠른 출세가도를 달리며 인천공항 젊은 실세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한 인물이다. 전작 ‘스케치’를 통해 선 굵은 연기를 펼친 이동건이 선보일 ‘야망남’ 캐릭터에 시선이 집중된다.

김지수는 인천공항 여객서비스처 여객서비스팀장인 양서군 역을 맡았다. 위기 앞에 당당하고 고객 앞에 친절한 열혈 워커홀릭으로, 한여름과 이수연의 직장 생활을 멋지게 이끌어 나가는 인물이다. ‘태양의 여자’ ‘따뜻한 말 한마디’ ‘기억’ 등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인 그가 카리스마 넘치는 변신을 예고했다.

또 인천공항 계류장 운영팀에 근무하는 고은섭 역으로는 김로운이, 책임감 넘치는 보안팀 특검대 오대기 역에는 김경남이 캐스팅됐다. 유도 국가대표 출신의 보안팀 소속 나영주 역으로는 이수경이 출연한다. 이밖에도 홍지민, 장현성, 이성욱. 안상우 등 관록 넘치는 연기파 조연들이 출연해 드라마 속 공항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예정이다.

‘여우각시별’ 제작관계자는 “신입 인턴으로서 부족하고 서툴지만, 사람들과 치열하게 부딪치며 소통 방법을 배워가는 이수연과 한여름의 분투기가 시청자들을 끌어당길 것”이라며 “모든 것이 특별한 인천공항을 배경으로, 가슴 따뜻한 감동을 안길 휴먼 멜로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여우각시별’은 지난 28일 대본 리딩을 시작했다. 오는 10월 처음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