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시리즈 패러디”…영화 ‘나를 차버린 스파이’ 8월 22일 개봉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나를 차버린 스파이' 포스터/사진제공=누리픽쳐스

영화 ‘나를 차버린 스파이’ 포스터/사진제공=누리픽쳐스

영화 ‘나를 차버린 스파이’가 8월 22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를 차버린 스파이’는 생일날 문자 이별 통보도 모자라 황당한 미션까지 남긴 CIA 구남친 덕에, 얼떨결에 세계를 구할 스파이가 되어버린 오드리와 그의 절친 모건의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스완’ ’19곰 테드’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등의 영화는 물론 최근 넷플릭스 인기 영화인 ‘배드 맘’ 시리즈에 출연하며 물오른 코믹 연기를 선보인 배우 밀라 쿠니스가 오드리 역을 맡았다. 또한 미국 코미디 라이브쇼 ‘SNL USA’와 영화 ‘고스트버스터즈’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케이트 맥키넌이 모건 역에 캐스팅됐다. 두 배우가 선사할 시원한 웃음과 화끈한 액션, 그리고 환상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번 영화의 제목은 국내에서 유명한 007 시리즈 중 하나로 로저 무어가 제임스 본드로 출연한 1977년 작품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를 패러디했다. 스파이 영화로서의 화려한 액션과 함께 007 시리즈를 비틀어 만들어낸 위트 넘치는 코믹함이 기대된다.

공개된 2차 포스터의 두 주인공은 초짜 스파이라고는 보기 어려울 정도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준다. 화려한 파티장으로의 위장 잠입을 위한 변장과 두 주인공의 자신만만한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슈트를 차려 입은 의문의 MI6 요원 세바스찬(샘 휴건)과 오드리, 모건을 스파이계로 강제 진출시킨 CIA 전남친 드류(저스틴 서룩스)의 모습은 007 제임스 본드를 연상시킨다.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바이크를 타고 질주하는 오드리와 모건의 모습은 유럽 전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남다른 스케일의 화끈한 액션을 예고한다. 바이크를 탄 채 뒤에서 쫓아오는 적 때문에 놀란 오드리와 화가 나 잔뜩 인상을 찡그리며 총을 겨누고 있는 모건의 생동감 있는 표정은 깨알 같은 웃음을 자아낸다.

‘나를 차버린 스파이’는 오는 8월 22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