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니아’ 유노윤호 컴백, 구자성 죽음…충격의 大반전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MBC '두니아'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두니아’ 방송 화면 캡처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이하 ‘두니아’)에서 유노윤호와 구자성의 운명이 역전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두니아’에서는 유노윤호가 열정리더로 컴백했고 구자성이 과거 공룡의 공격으로 이미 죽음을 맞이한 것이 밝혀졌다. 두 사람의 운명이 바뀜과 함께 유노윤호를 죽음에서 구한 생존 전문가 이근의까지 등장해 남은 멤버들의 ‘두니아’ 생존에 큰 변화가 예고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억이 리셋 되어 돌아온 열정리더 유노윤호의 비밀이 풀렸다. 바로 유노윤호가 멤버들을 놀라게 하기 위해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던 것. 유노윤호는 당황하는 멤버들 앞에서 혼신의 연기를 펼쳤고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완벽하게 속였다.

유노윤호는 멤버들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을 눈치챘고 그것이 자신의 죽음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그는 멤버들과 1대 1로 대화를 나누며 에너지를 끌어올리려 노력했다. 그는 ‘명언 필살기’를 무기로 긍정과 열정 에너지를 전했고 멤버들 또한 그의 노력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기로 결정했다.

멤버들은 다시 팀을 나눠 ‘두니아’ 생존을 위해 각자의 임무를 수행했다. 멤버들은 유노윤호를 구해준 의문의 남자와 워프홀을 찾아 나서는가 하면 보금자리를 재정비했다. 유노윤호를 비롯해 ‘두니아’ 숲속 탐색을 나선 이들은 수상한 동굴 앞에서 유노윤호를 구해준 생명의 은인 이근과 마주했다.

그는 멤버들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자신과 같은 처지인 것을 알고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그는 ‘두니아’에 온 지 약 1년이 됐고, 해군 대위 출신으로 다양한 생존 비법을 알고 있는 인물이었다. 멤버들은 그의 도움을 받아 공룡의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근접 전투 훈련을 받으며 생존력을 한 단계 높였다.

돈스파이크와 나머지 멤버들은 멤버 모두가 쉴 수 있는 거대한 ‘돈스하우스’를 완성했다. 이때 갑자기 닭 한 마리가 등장했고 미주가 맹추격 끝에 맨손으로 닭을 잡았다. 미주와 루다는 찰나의 순간에 닭과 정이 들었지만, 돈스파이크가 코코넛 크랩을 넣어 먹음직스러운 삼계탕을 완성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거침없는 먹방을 선보였다.

식사를 마친 후 구자성은 쉬고 있는 돈스파이크에게 다가갔다. 돈스파이크는 “자성이 보고 싶다”며 구자성의 생존 아이템인 라이터를 켰다. 구자성은 “형, 저…여기 있잖아요?”라고 대답했지만, 그는 마치 아무것도 듣지 못한 것처럼 말이 없었다. 구자성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마침내 자신의 죽음을 자각했다. 그는 공룡에게 잡아 먹혀 이미 죽은 상태였던 것이다. 미주가 그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은 그녀가 귀신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공룡사냥을 마치고 돌아온 샘 오취리가 충격에 빠졌던 모습 후 이어진 돈스파이크와 샘 오취리의 대화, 그리고 멤버들 사이에서 배회했던 구자성의 모습이 다시 그려지며 대반전이 이어졌다. 유노윤호는 자신을 구한 이근의에게 구자성을 살려줄 수 있는지 물었지만 시체가 없으면 방법이 없다고 대답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반전에 시청자들은 구자성만큼이나 큰 충격에 빠졌다.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인 구자성은 바다로 향하며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미주만이 그를 배웅하며 “잘 가요”라고 인사를 남겼다.

‘두니아’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