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박성광·매니저, 숨은 노력과 눈물..시청자도 ‘뭉클’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코미디언 박성광과 그의 매니저가 진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서다. 사회 초년생인 박성광 매니저는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박성광 몰래 주차 연습을 하고 눈물을 흘렸다. 매니저의 숨은 노력에 감동한 박성광은 따뜻한 영상편지로 화답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은 수도권 기준으로 1부 6.5%, 2부 9.4%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저머쥐었다.

평소와 다르게 박성광은 반려견과 출근했다. 매니저는 그의 반려견 광복이를 반갑게 맞았고, 덕분에 차 안은 화기애애해졌다. 심지어 매니저는 박성광보다 반려견과 더 친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의 배려 넘치는 메뉴 정하기가 시작됐고, 매니저의 제안으로 수제버거를 먹기로 했다. 수제버거 집으로 향하며 매니저는 길을 헤맸고 연신 박성광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결국 박성광의 도움으로 주차장을 찾았지만, 주차공간이 없어 지하 5층까지 내려가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매니저는 또 한번 당황했다.

우여곡절 끝에 수제버거를 먹게 된 박성광과 매니저는 어색해했다. 결국 박성광은 고향과 통신사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다가 음료수를 쏟았다. 두 사람은 서로 주문한 수제버거를 나눠먹으며 조금씩 가까워졌다.

퇴근한 매니저는 홀로 호수공원 주차장으로 향했다. 그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너무 힘들다”며 실수한 일들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이후 매니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인간관계가 가장 힘들다”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공감을 샀다.

박성광 매니저의 성장통에 출연자들도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인 이영자, 배우 신현준 등은 매니저의 감정에 공감하며 응원의 말을 건넸다.

박성광 역시 매니저의 노력을 뒤늦게 알고 “우리 서로 잘해서 네가 나를 최고의 연예인으로 만들어주고, 나도 너를 최고의 매니저로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