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조승우·이동욱 몰입도↑…공기부터 다른 촬영 현장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라이프' 비하인드/ 사진제공=JTBC

‘라이프’ 비하인드/ 사진제공=JTBC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가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신(神)들의 시너지로 안방을 압도했다.

‘라이프’ 제작진은 28일 카메라 밖에서도 뜨거운 열정을 발산하는 명품 배우 군단의 촬영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라이프’는 기존 의학드라마와 다른 차원의 전개와 깊이로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었다. 매 순간 몰입하게 만드는 이수연 작가의 치밀한 대본과 홍종찬 감독의 섬세한 연출 위에 펼쳐진 배우들의 열연은 무결점 시너지로 안방을 압도했다. JTBC 역대 첫 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데 이어 2회에서 전국 5.0% 수도권 5.6%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명불허전 내공의 연기 고수들이 총출동한 촬영 현장은 공기부터 다르다. 장난스럽게 브이 포즈를 지어 보이다가도 이내 대본을 다시 확인하고 꼼꼼하게 모니터를 하며 완벽을 기하는 이동욱과 카메라가 돌아갈 때면 구승효의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하지만 이내 훈훈한 미소로 분위기를 밝히는 조승우의 반전 매력에서 두 배우의 남다른 몰입력을 엿볼 수 있다.

마음이 따뜻한 의사 이노을로 열연하는 원진아는 온화한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다. 대본 앞에서 언제나 진지한 이규형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현장에서도 의료진의 자문을 받아 리얼한 수술신을 직접 소화하는 유재명의 진지한 눈빛은 환자만을 생각하는 진짜 의사 주경문과 다르지 않다. 실제 의사처럼 병원 풍경에 녹아든 문소리, 사실감 넘치는 한 장면을 위해 소품과 분장에도 공을 들이는 문성근, 촬영 직전까지 의견을 나누는 엄효섭과 김원해 등 곳곳에 배우들의 에너지가 녹아있다.

한층 깊어진 연기로 첨예한 신념의 대립에 섬세한 감정의 결을 덧입힌 이동욱과 극 전체를 꿰뚫는 예리한 존재감과 명불허전 카리스마로 긴장감을 조율하는 조승우를 비롯해 원진아, 이규형, 유재명, 문소리, 문성근, 천호진, 태인호, 염혜란, 엄효섭, 김원해 등 배우들은 부딪치는 시선이나 의미심장한 대사 한 마디만으로 차원이 다른 무게감을 드러낸다.

제작진은 “단 2회 만에 연기고수들이 빈틈없는 연기로 시청자들이 기다린 이유를 증명했다”며 “반격에 나선 예진우와 더 날카로운 메스를 든 구승효를 중심으로 상국대학병원에서 본격적인 대립이 심화된다. 눈을 뗄 수 없는 대결이 한층 뜨겁게 펼쳐질 예정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구승효와 낙산 의료원 파견 사업에 반발하는 의료진의 대립이 그려진 가운데, 방송 말미 사망한 이보훈의 이름으로 매출평가액 표와 ‘인도적 지원이 아닌 자본 논리에 의한 퇴출’이라는 글이 병원 게시판에 올라오며 궁금증을 증폭했다. ‘라이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