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블랙핑크에 스캔들 대처팁 전수 “찬물·숨고르기·걸리지 말기”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블랙핑크 멤버들에게 스캔들 대처팁을 전수했다.

승리는 방송에서 자신의 앨범 콘셉트 회의차 YG 사옥에 방문한 후 구내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었다. 블랙핑크 멤버들이 승리의 옆에 자연스럽게 착석했으나 이내 승리는 고립됐다.

승리는 블랙핑크 멤버들에게 “니네 사이 되게 좋아 보인다. 멤버 형들이 보고싶네”라고 말했다. 이어 블랙핑크가 데뷔한 지 1년 반이라는 말을 듣자 “모든 게 행복하고 즐거울 때지. 하하하”라고 웃으며 “스캔들 이런 거 아예 없었지? 루머 이런거. 너네 활동하다 보면 분명히 온다”는 말과 함께 팁을 줬다.

승리는 “자다가 눈 떴는데 휴대폰 문자가 320개 있다. 그러면 뭔가가 터진 거다. 부재중 통화가 몇십 개 있다? 보지 말고 일단 물을 한 잔 마신다. 목이 타고 등에 땀이 나거든. 시원한 물을 한 잔 마신 다음에 문자를 열어봐”라고 조언했다.

이어 “숨 쉬어야 돼. 문자를 보다 보면 호흡 곤란이 와. 숨을 못 쉬어가지고.사랑은 하되 걸리지 마. 오빠는 다 걸렸지만 너희는 다 걸리지 말란 말이야”라고 했다.

또 승리는 “스캔들이 터지면 (사옥의) 6층 아니면 7층으로 불려가게 돼있다. 6층은 혼나는 레벨이 괜찮다. 훈계 후 귀가조치야. 하지만 7층은 두꺼운 옷을 한 여름에도 입고가야 해. 나는 여름에 골덴바지를 입었어. 그 후 회장님이 뭘 신고 있는지를 봐야 돼. 말랑말랑한 슬리퍼면 다행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회장님이 호랑이였는데 아이들이 생기다보니 되게 온화해지셨어. 회장님을 대할 때는 칭찬으로 시작해. ‘회장님 머리숱이 왜 이렇게 많아 보여요”살 빠져보여요’ 같은 것들이지”라고 친절하게 덧붙였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