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삼성과 금융위원회 관계 실태 고발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스트레이트' / 사진제공=MBC

‘스트레이트’ / 사진제공=MBC

22일 방송되는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삼성과 금융위원회의 관계를 파헤친다.

이날 방송되는 ‘스트레이트’에서는 삼성 앞에만 서면 작아진다는 비판을 받아온 금융위원회의 실태를 고발한다.

제일모직이 최대 주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계속 수백억 원의 적자를 내던 기업이었다. 그런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하던 2015년 갑자기 1조9천억 원의 이익을 냈다. 분식회계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였다는 의혹이 터져 나왔다.

금융감독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로 분식회계를 했다는 취지의 조치안을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사안이었다. 그런데 금융위원회는 원래 철저히 비공개로 펼쳐지는 증권선물위원회의 회의 내용을 2차례나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다. 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후 증권선물위원회의 판단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고의’가 아닌 ‘과실’로 기울었다는 기사가 줄을 이었다.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 ‘봐주기’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의혹이 폭발했다.

또 최정우 포스코 신임 회장 후보가 받고 있는 각종 의혹들의 진상에 대한 추적과정도 공개된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거치며 정권의 전리품으로 전략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포스코. 이 과정에서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인 최정우 후보가 전임 회장 시절 선임된 사외이사들에 의해 포스코 차기 회장에 내정됐다. 포스코의 회장 선임이 이대로 좋은지 ‘스트레이트’에서 따져본다.

‘스트레이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