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이런게 질투야?”…흥미진진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KBS2 '너도 인간이니'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너도 인간이니’ 방송 화면 캡처

KBS2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의 로봇 서강준이 질투라는 감정에 대해 불었다. 인간 서강준 앞에서 공승연을 낚아채며 “이런 게 질투야?”라고 물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에서는 인간 남신(서강준)의 귀환에도 흔들림 없이 서로를 믿는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와 강소봉(공승연)의 애틋한 모습이 담겼다. 남신Ⅲ는 보이지 않아 더욱 어려운 소봉의 마음을 느끼려 노력했고, 소봉은 오로라(김성령)에게서 남신Ⅲ의 킬 스위치 박스를 받아냈다.

의식을 회복했지만, 눈을 감은 채 때를 노리고 있던 남신. 약혼자 서예나(박환희)의 도움을 받아가며 사람들 앞에 나타날 때를 준비했고 모두가 그를 남신Ⅲ라고 생각한 순간, 피를 흘리며 강렬한 귀환을 알렸다. 덕분에 “본부장은 로봇”이라는 종길(유오성)의 말은 거짓말이 됐다.

반면 남신Ⅲ라고 믿었던 그가 남신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던 소봉. 정신이 들자 당장 남신Ⅲ에게 전화를 걸었고, 남신Ⅲ에게 “너 이제 내 친구 아니다. 싫어진 게 아니라 더 좋아졌다. 나 네가 좋아”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남신은 남신Ⅲ를 이용해 그를 향한 오로라의 애틋한 마음을 알았다. 제 앞에 나타난 소봉을 조롱했고, “내가 사람이라서 싫어”라며 비아냥댔다. 이어 “사람 같이 않아서 실다”는 소봉의 말에 분노해 그의 팔을 휘어잡았다. 그때 남신Ⅲ가 나타나 소봉을 구했다.

남신Ⅲ는 소봉에게 “나, 너 저 사람한테서 떼놔야겠어. 이런 게 질투야?”라고 물었다. 인간의 감정인 질투를 깨달은 것인지, 묘한 분위기가 흐르며 한 회가 마무리 됐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