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 빛났던 현장”… ‘훈남정음’ 종영 아쉬움 달랠 비하인드컷 大방출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SBS '훈남정음' 비하인드 사진/사진제공=몽작소

SBS ‘훈남정음’ 비하인드 사진/사진제공=몽작소

SBS ‘훈남정음’ 제작진은 이번주 종영을 앞두고 배우들의 열정 가득했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훈남(남궁민 분)과 정음(황정음 분)의 사랑이 싹텄던 강원도, 가슴 아팠던 두 사람의 이별, 훈남 가족의 눈물과 웃음이 뒤섞인 술자리 등 기쁨과 슬픔이 공존했던, 다시 보고 싶은 장면들이다.

SBS '훈남정음' 비하인드 사진/사진제공=몽작소

SBS ‘훈남정음’ 비하인드 사진/사진제공=몽작소

◆ 사랑이 샘솟는 강원도

훈남과 정음의 사랑이 싹튼 강원도. 훈훈했던 극 분위기처럼 실제 촬영 현장도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남궁민, 황정음, 김광규, 정영주 등은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며 촬영에 임했다.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밝은 에너지를 잃지 않았다.

무엇보다 커플 케미가 빛났다. 남궁민과 황정음은 리허설을 할 때도 상대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촬영 후 모니터도 나란히 하며 사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정영주와 김광규의 호흡도 시선을 끌었다. 당시 전원일기 러브 스토리를 보여준 두 사람. 김광규는 파리채로 소에 붙은 파리를 쫓고 정영주는 쉬는 시간에 마당에 풀어 놓은 닭들과 노는 모습을 보여줬다.

SBS '훈남정음' 비하인드 사진/사진제공=몽작소

SBS ‘훈남정음’ 비하인드 사진/사진제공=몽작소

◆ 양코치♥육룡, 생일 파티

양코치(오윤아 분)의 생일파티 장면은 양코치의 복잡한 마음과 육룡의 해맑음이 대비를 이뤘다. 다른 여자에게 받은 케이크를 들고 온 육룡에게 크게 실망한 양코치. 이 사건으로 양코치는 육룡과 이별을 결심했다.

섬세한 감정 묘사가 주가 됐던 방송과 달리 실제 현장은 즐거운 파티 그 자체였다. 오윤아는 깜찍한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고 정문성은 폭풍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SBS '훈남정음' 비하인드 사진/사진제공=몽작소

SBS ‘훈남정음’ 비하인드 사진/사진제공=몽작소

◆ 훈남♥정음, 눈물의 이별

정음이 훈남에게 이별 선언을 했던 장면. 상처로 폭풍 눈물을 흘리던 정음과 그런 그를 안타깝게 볼 수 밖에 없는 훈남의 감정이 돋보였다. 훈남과 정음의 감정이 폭발했던 상황인 만큼 배우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집중해서 연기했다.

남궁민과 황정음은 대본을 보고 또 보고, 대사를 맞춰보고 또 맞춰봤다. 폭풍 같았던 이별 선언 후에는 감정 폭발 대신 절제를 택했다. 잔잔한 분위기가 슬픔을 오히려 고조시켰다.

SBS '훈남정음' 비하인드 사진/사진제공=몽작소

SBS ‘훈남정음’ 비하인드 사진/사진제공=몽작소

◆ 커플룩으로 미래 암시?

이별 후 훈남과 정음은 김소울이 있는 사찰에서 만났다. 두 사람의 엇갈린 감정이 드러났던 장면이었다. 훈남은 정음에게 진심과 애교를 다해 마음을 계속해서 표현했다. 하지만 정음은 상처와 배신감으로 애써 외면하려 했다.

그 중 훈남의 ‘화난 연인 화 풀어주기’ 촬영 때 현장에서는 웃음이 폭발했다. 남궁민은 직접 이정재 성대모사와 훈남표 애교를 준비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날 두 사람은 핑크색 셔츠와 핑크색 치마로 센스 있는 커플룩을 완성해 눈길을 모았다. 훗날 다시 이어질 훈남과 정음을 암시했던 걸까. 특히 은근한 커플룩으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SBS '훈남정음' 비하인드 사진/사진제공=몽작소

SBS ‘훈남정음’ 비하인드 사진/사진제공=몽작소

◆ 훈남 가족의 반전 술자리

훈남 가족의 속풀이 술자리는 눈물과 웃음을 오고 갔다.

훈남과 그의 아버지 강정도(남경읍 분)는 그 동안 묵혔던 감정을 푸는 진지함을 보여줬다. 이내 훈남, 육룡 등이 기상천외한 술주정을 펼쳐 웃음을 줬다.

한편 지난주 ‘훈남정음’에서 훈남과 정음은 유반장(이문식 분)으로부터 교제를 허락받았다. 그런 두 사람 앞에 정음의 옛 연인이 나타난 가운데, 둘의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훈남정음’은 매주 오는 19일 종영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