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 20살-34살 간극 살린 촘촘한 연기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tvN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사진='식샤를 합시다3' 캡처

tvN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사진=’식샤를 합시다3’ 캡처

3년 만에 tvN ‘식샤 시리즈’와 만난 배우 윤두준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이하 ‘식샤3’)는 식샤님 구대영으로 돌아온 윤두준의 존재감이 누구보다 빛났다. 업그레이드된 먹방은 기본, 미세한 감정 연기까지 자유롭게 펼치며 시선을 끌었다.

그는 좋아하는 음식 방송을 틀어놓고도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는 등 첫 장면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늘 유쾌하고 에너지 넘쳤던 기존 구대영과 사뭇 다른 모습이 호기심을 유발했다.

14년의 간극 속에 인물의 변화를 표현한 윤주둔의 연기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처음 독립생활을 시작한 대학 새내기의 어설프고 풋풋한 감정은 물론 슬럼프를 맞아 무기력해진 직장인의 느낌도 적절하게 와닿았다.

‘남친돌’이라는 수식어답게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새로 이사한 빌라의 이웃이자 스무 살 동갑친구 백진희(이지우 역)에게 “반갑다. 앞으로 잘 지내보자, 이웃사촌끼리”라며 손 내밀어 악수를 청하는 장면과 체기를 느끼는 그녀의 손을 꾹꾹 눌러주는 순간은 여성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처럼 윤두준은 시즌1, 2에 이어 시즌3까지 ‘식샤 시리즈’를 든든하게 이끌어 가고 있으며 물오른 연기로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다. ‘식샤3’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