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철이 어디가’ 첫방] 노홍철X김영철X김희철의 숨은 명소 찾기 ‘시작’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TV조선 ‘땡철이 어디가’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땡철이 어디가’ 방송 화면 캡처

TV조선 예능 ‘땡철이 게스트하우스 투어-어디까지 가봤니’(이하 ‘땡철이 어디가’)가 지난 15일 베일을 벗었다. 김영철, 노홍철, 김희철 등 세 사람은 일본 후쿠오카의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면서 여행 정보를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현지인들만 아는 명소를 찾아다녔다. 여타 여행 예능과 다른 ‘땡철이 어디가’만의 차별점이었다. 너무 다른 여행 스타일을 갖고 있는 세 사람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 배려하는 모습도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땡철이 어디가’에서는 출연진이 해외여행을 떠나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하며 현지에서 얻은 정보로 여행을 즐긴다. 프로그램 이름은 ‘땡처리 티켓’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하지만 비용이 싼 여행이 아니라 작고 확실한 행복이 있는 ‘소확행’ 여행을 추구한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제목에 맞춰 이름에 ‘철’자가 들어가는 세 사람을 캐스팅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여행을 떠나기 전 프로그램 포스터 촬영부터 시작했다. 촬영 후 도시락을 먹으며 각자의 여행 스타일에 대해 질문을 주고받았다. 김희철은 “낮에는 호텔에만 있고 밤이 되면 나가서 클럽을 즐긴다”고 말했다. 그는 공연 때문에 해외에 나간 적은 많았지만 제대로 관광을 즐긴 적은 없었던 것. 김영철은 “조깅화를 챙겨 가서 도시를 뛰며 그 도시만의 분위기를 느낀다”고 말했다. 여행 전부터 너무 다른 성향을 엿볼 수 있었다. 이에 세 사람은 ‘서로를 존중해 줄 것’ ‘숙소는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할 것’ ‘안 맞는다고 생각하면 알아서 빠질 것’이라는 세 가지 여행 원칙을 세웠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일본에 도착한 세 사람. 맏형 김영철은 뛰어난 언어 능력을 발휘하며 앞장서서 동생들을 이끌었다. 반나절 만에 도착한 게스트하우스는 세 사람의 감탄을 자아냈다. 일본 전통 가정집 스타일의 게스트하우스는 고급스럽고 아늑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세 사람은 관광객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인들 사이에 맛집으로 유명한 우동집을 찾았다. 주전자에 우동을 담아주는 ‘주전자 우동’을 먹으며 세 사람은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가 있는 우동”이라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사진=TV조선 ‘땡철이 어디가’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땡철이 어디가’ 방송 화면 캡처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온 세 사람은 스위스인 여행객을 만났다. 김희철은 다른 여행객과 어울리는 것을 어색해하며 ‘초보 여행자’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김영철과 노홍철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기쁨이 있는 곳이 게스트하우스라고 설명했다. 세 사람은 스위스 친구에게 후쿠오카 인근의 숨겨진 명소인 시라이토 폭포를 관광지로 추천받았다. 폭포가 있는 곳은 후쿠오카 옆 이토시마라는 지역. 후쿠오카 시내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으며 현지인들이 주말에 즐겨 찾는 곳이다.

다음날이 되자 김영철은 일찍부터 조깅을 하러 나섰다. 그는 길에서 만난 동네 주민에게 조깅하기 좋은 장소를 물으며 대화를 나누고 도시의 아침 풍경을 즐겼다. 일찍부터 움직인 자신과 달리 늑장을 부리는 김희철에게 “여행을 왔으면 즐겨야 할 거 아니냐”며 잔소리하기도 했다. 채비를 마친 세 사람은 시라이토 폭포로 향했다. 도중에 들른 곳도 현지인들 사이에 유명한 장소였다. 그곳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신선한 달걀과 함께 밥을 비벼 먹을 수 있었다.

시라이토 폭포에 도착한 세 사람은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낚시 체험 장소도 마련돼 있었다. 이에 세 사람은 낚시 대결에 나섰다. 다음 회에서는 낚시 대결의 승자가 공개된다. 또한 세 사람이 여러 나라에서 온 여행객들과 어울리며 게스트하우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행의 매력을 전한다. 현지인들만 아는 알짜정보로 세 사람이 또 어떤 여행을 즐기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땡철이 어디가’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