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카빌 “미투 오해 때문에 데이트 신청 못해” 논란…결국 사과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헐리우드 배우 헨리 카빌(오른쪽). / 사진제공=영화 '미션임파서블: 폴아웃' 스틸

헐리우드 배우 헨리 카빌(오른쪽). / 사진제공=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스틸

헐리우드 영화배우 헨리 카빌이 “성폭력범으로 오해받을까봐 데이트 신청을 못한다”고 말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헨리 카빌은 한 잡지사와 인터뷰에서 미투(#MeToo, 성폭력 피해 고백 운동) 때문에 여성에게 구애하는 것을 망설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여자들이 구애받고 뒤쫓겨야 한다고 보는데, 이건 아마 고리타분한 생각일 것이다”라면서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하는 게 몹시 어려운 것 같다. 가령 이런 거다. ‘그녀에게 다가가서 말 걸지 않을래. 내가 성폭력범이나 그 비슷한 사람으로 몰릴 수 있으니까. 그냥 예전 여자 친구에게나 전화하자’”고 했다.

헨리 카빌은 인터뷰 이후 최근 불거진 미투 운동을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비난이 일자 그의 대변인은 매체를 통해 “무신경하게 말할 의도는 없었다”며 사과했다.

헨리 카빌은 “난 어떤 관계에 있어서도 여성을 매우 존중하고 있으며, 어떤 식으로든 여성에게 무례하게 굴지 않는다”며 “미투는 무척 중요한 문제이고 나는 온 마음을 다해 그 운동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