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 측, 추행·협박 혐의 인정…“심신미약 상태였다” 주장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이서원 검찰출석

배우 이서원.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그의 친구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이서원이 첫 재판에서 범죄사실을 대체로 인정했다.

이서원의 변호인은 12일 오전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심리로 열린 1차 공판기일에 참석했다.에서 “객관적인 범죄 사실은 인정한다”며 “피해자들의 일부 주장이 명확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양형을 다투겠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에는 이서원도 참석했다.

이 변호인은 사건 발생 당시 이서원이 술에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던 점을 참작해 달라고 주장했다. 당시 이서원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거나 ‘물고기가 공격한다’는 말을 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서원은 법원에 들어서기 전 현장을 찾은 취재진을 향해 “물의를 일으켜 국민 여러분들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재판부는 오는 9월 6일로 두 번째 공판 기일을 잡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