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인간이니’, 서강준의 낭만적인 순간들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서강준 / 사진=KBS2 '너도 인간이니' 방송화면 캡처

서강준 / 사진=KBS2 ‘너도 인간이니’ 방송화면 캡처

KBS2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남신Ⅲ 역을 밭은 배우 서강준이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

이에 서강준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극 중 그가 표현하는 낭만적 순간과 원칙들을 11일 공개했다.

엄마 오로라(김성령)를 위해 만들어진 첫 번째 원칙은 울면 안아준다는 것이다. 자신을 보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엄마도, 남신에게 분노해 원망의 눈물을 흘리는 소봉(공승연)도, 코마 상태에 누워있는 인간 남신을 보며 슬픔에 젖은 예나(박환희)도 당연한 듯 안은 이유다. 때로는 이 원칙 때문에 영훈(이준혁)에게 혼나기도 했으나 눈물을 흘리는 대상이 누구든, 자신의 눈앞의 상대가 울면 안아주도록 설정됐다.

두 번째는 소봉의 펜던트 찾기에 돌입한 모습이다. 물에 빠진 줄로만 알았던 남신Ⅲ를 구하다 엄마의 유품인 펜던트를 잃어버린 소봉. 펜던트의 의미를 알게 된 남신Ⅲ는 소봉의 펜던트 찾기에 돌입했다. 그는 “또 잃어버리지 마. 엄마가 슬퍼해”라며 펜던트를 찾아줬다.

집사 같은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예나(박환희)와 결혼을 거절하기 위해 소봉에게 키스한 남신Ⅲ. 이에 화가 난 소봉은 남신Ⅲ를 비오는 거리에 내버려 둔 채 떠났다. 하지만 남신Ⅲ가 소봉의 ‘꼬봉로봇’이 되기로 합의하며 둘의 관계가 변화를 맞이했다. 운동하던 소봉이 넘어지자 업어주려 하고 종길(유오성)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 소봉을 위로하는 등 집사형 로봇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 남신Ⅲ와 소봉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까워졌다. 남신Ⅲ는 자신을 지켜주는 소봉을, 소봉은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남신Ⅲ의 모습에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있었던 것. 서운 꿈을 꿀 때마다 깨워줄 테니 마음껏 자라는 남신Ⅲ의 다정함은 소봉의 마음을 안심 시켰고 둘은 ‘친구’가 됐다.

서강준이 출연하는 ‘너도 인간이니’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