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시청률, 월화극 부동의 1위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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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검법남녀’의 1부, 2부 시청률은 각각 7.1%, 9.0%로 집계됐다. 지난 9일 방송분은 7.4%, 9.0%로 0.3%P 하락한 소치다.

이번 방송에서는 까칠한 법의관 백범(정재영)과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이 처음 대면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 드러난 증거들을 확인하던 도지한은 30년 전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을 떠올리게 되고, 양계장을 시켜 이번에 발생한 사건 증거들 중 카드에 묻은 지문과 30년 전 미제사건의 벨트 버클에 묻은 지문조회를 요청한다.

이 과정에서 지문조회에 대한 결과를 알게 된 도지한은 백범과 검사 은솔(정유미)에게 30년 전 일어난 사건이 연쇄살인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번 사건과의 유사점과 지문 조회가 일치됐다는 점을 밝힌다. 이때 백범과 은솔은 단순 원한 살인 가능성에 대해서도 전부 열어놓고 수사해야 한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기자들에게도 우성동 20대 여성 살인사건이 알려지며 국과수, 검사, 경찰이 모인 합동수사본부가 마련돼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이에 백범은 따로 형사 차수호(이이경)에게 시신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그 시신은 30년 전 일어난 연쇄살인사건 중 첫 번째 피해자의 시신이었고 백범과 장성주는 그녀의 유가족들이 매장했던 장소를 찾아가 시신을 덮고 있던 흙의 일부를 가져온다. 그 흙 성분을 분석한 백범은 시신이 어느 정도 보존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합동수사본부에 있는 사람들에게 첫 번째 피해자였던 엄지혜의 재부검을 요청한다.

차수호 역시 30년 전 연쇄살인범을 쫓던 형사에게서 그 당시 가장 유력했던 용의자 강치수의 정보를 얻게 되고, 이후 양계장이 강치수의 뒤를 밟으며 그의 지문을 얻지만 지문은 일치되지 않아 사건의 진범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기름진멜로’는 6.8%, 7.6%를, MBC ‘너도 인간이니’는 4.6%, 5.5%를 기록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