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퀸’ 최은주, ‘비행소녀’ 출격…“비키니 의상 야하다 생각해 울기도”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사진제공= MBN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사진제공= MBN

배우에서 머슬퀸으로 변신한 최은주가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 스페셜 ‘비행소녀’로 출격한다.

9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비행소녀’에서는 최은주가 세계대회를 준비 중인 일상을 공개한다. 세계 대회를 휩쓴 화려한 수상 실적 뒤에 숨겨진 최은주의 진솔한 노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세계대회 메달을 걸고 스튜디오에 등장한 최은주는 “영화 출연이 계속 무산되면서 길어진 공백 탓에 술과 수면제에 의존해 살았다”며 “이때 양치승 관장님이 보디빌딩 대회 출전을 제안했다”고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하루 중 체육관에서 보내는 시간만 8시간이다. 매일 집과 체육관만 다닌다”고 털어놨다. 최은주는 공복 유산소 운동을 시작으로 쉴 틈 없이 반복되는 고강도 웨이트 운동에 임했다. 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삶은 달걀흰자만 먹는 극한의 식단 관리도 밝혔다. 또한 운동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와선 다음 날 먹을 달걀 한 판을 한꺼번에 삶는 진귀한(?) 풍경으로 주위를 놀라게했다.

최은주는 “대회 출전 당시 45kg이었는데, 근육량이 22kg, 체지방률이 12%였다”며 “대회 이틀 전에는 물까지 끊는다. 마른오징어처럼 수분을 쫙 빼서 몸을 말려야 한다”고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는 “진짜 멋있다” “섹시함 그 이상이다” “진짜 노력한다”면서 감탄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은주는 태국 푸켓 세계 대회에서 착용할 비키니 의상을 착장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에는 복장이 너무 야하다고 생각해서 울기도 했다. 하지만 관장님이 ‘야한 게 아니고 건강한 것’이라고 끊임없이 설득하셨다”고 설명했다.

최은주는 지난 4월 국내에서 열린 보디빌딩 대회에서 비키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5월에는 비키니 1위, 비키니 엔젤 1위, 피트니스 모델 2위, 핏모델 2위로 4관왕에 오르며 비키니 통합 그랑프리를 달성했다. 이로써 연예인 최초로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프로카드를 획득했다. 지난 6월 말 태국 푸켓에서 열린 세계대회에서는 비키니 엔젤 1위, 런웨이 1위, 스포츠 모델 2위, 비키니 프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 화제를 모았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