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vs 차일드 코리아’ 무서운 10대 요리사가 온다 (종합)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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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소진, 이휘재, 이연복, 이원일, 박준우, 나정혁PD, 최재훈, 이다인, 김한결, 김예림, 구승민이  4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맨vs차일드 코리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국가대표 요리사들도 긴장하게 만든 무서운 10대 요리사들이 온다. 4일 라이프타임, 코미디TV, K STAR 채널에서 방송을 시작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 ‘맨 vs 차일드 코리아’에서다.

‘맨 vs 차일드 코리아’는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국내 정서에 맞게 제작한 요리 경연 예능이다. 유명 요리사 이연복, 이원일, 박준우가 10대 요리 영재 , 구승민, 김예림, 김한결, 최재훈, 이다인과 겨룬다. 개그맨 이휘재, 문세윤, 그룹 걸스데이 소진이 진행을 맡는다.

이연복, 이원일, 박준우는 4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10대 요리사들의 실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연복은 “처음 마음가짐은 그렇게까지 진지하지 않았다. 그런데 막상 시합에 들어가니 심각해졌다”며 “아이들이 정말 장난 아니다. 기대하고 봐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구승민,김예림,김한결,최재훈,이다인이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코미디TV와 K STAR, 라이프타임에서 방영될 '맨vs차일드 코리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요리영재 구승민(왼쪽부터),김예림,김한결,최재훈,이다인은 “존경하는 요리사들과 경쟁하게 돼 영광”이라고 입을 모았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10대 요리사들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요리학교와 요리학원을 통해 250여 명에게 지원서를 받은 뒤 심사를 거쳐 영재 군단을 꾸렸다. 이휘재는 “아이들 대부분이 요리 관련 자격증을 갖고 있다”며 “심지어 어른 요리사보다 자격증 수가 많은 친구도 있다”고 귀띔했다. 연출을 맡은 나정혁PD는 심사의 공정성에 만전을 기했다. 10대 요리사들에게 특혜를 주는 대신 게임을 통해 어드벤티지가 될 수 있는 찬스권을 주기로 했다.

10대 요리사들에게 어른 요리사들은 경쟁 상대인 동시에 존경과 선망의 대상이다. 김예림 군은 “요리사를 꿈꾸는 우리들에게 롤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분들과 대결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는 어른 요리사들에게 더욱 최선을 다하게끔 만드는 자극제가 된다. 이원일은 “우리가 잘해야 아이들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걸스데이 소진,이휘재,문세윤(왼쪽부터)이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코미디TV와 K STAR, 라이프타임에서 방영될 '맨vs차일드 코리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가족 같은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는 소진(왼쪽부터),이휘재,문세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MC들의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25년 방송 경력의 이휘재가 중심을 잡고, 음식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갖고 있는 문세윤과 소진이 재미를 더한다. 문세윤은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휘재 형과는 워낙 편한 사이라서 재밌게 찍고 있다. 소진이는 굉장히 털털하고 음식을 좋아한다”며 “내가 좋아하는 여가수 1위가 소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미 3년 전부터 ‘쿡방’이 방송가를 휩쓸고 있지만 ‘맨 vs 차일드 코리아’는 ‘10대 요리사’들을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를 꾀한다. 이휘재는 “어린 친구들이 요리를 하면 얼마나 하겠느냐는 걱정들을 갖고 계시겠지만 (프로그램을) 보면 깜짝 놀랄 것”이라며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을 정도”라고 했다. 이어 “서언, 서준이가 대학교에 갈 때까지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분위기를 띄웠다. 문세윤은 “요리 대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요리사들의 특성을 짚어내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이를 통해 또 다른 재미를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맨 vs 차일드 코리아’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라이프타임, 코미디TV, K STAR 채널에서 방송된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