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란 “‘무법변호사’ 결말, 조금이나마 통쾌함 안겼길”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염혜란 / 사진제공=엘엔컴퍼니

배우 염혜란 / 사진제공=엘엔컴퍼니

tvN ‘무법변호사’에서 남순자로 활약한 배우 염혜란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통쾌함을 안겼길 바란다”고 밝혔다.

염혜란이 맡은 남순자는 차문숙(이혜영)의 비선실세이자 거대악의 부역자다. 이혜영의 권력을 등에 업고 횡포를 부렸지만 결국 그에게 배신당해 몰락했다.

염혜란은 2일 소속사 엘엔펌퍼니를 통해 “남순자는 지금껏 맡아본 역할 중 가장 못된 역할이었다. 극적인 인물이라 걱정됐지만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 극적이라고 생각했고, 맡은 역할에 맞게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며 “이 결말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통쾌감을 안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6년 tvN ‘디어마이프렌즈’로 브라운관에 데뷔한 염혜란은 ‘도깨비’, ‘슬기로운 감빵생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영화 ‘아이 캔 스피크’ 등에서 활약했다. ‘무법변호사’에서는 력에 복종하면서도 호시탐탐 야망을 드러내고, 다른 사람에겐 폭력을 휘두르면서도 딸만은 끔찍이 아끼는 남순자의 이중적인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호평 받았다.

차기작은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은 JTBC ‘라이프’다. 상국대학병원 총괄팀장 강경아를 연기한다. 염혜란은 “‘무법변호사’ 종영의 아쉬움은 뒤로하고 새 작품 ‘라이프’로 찾아뵙겠다. 이 작품과는 결이 많이 다르고 색깔도 많이 다른 역할이다.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