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타임’ 이성경∙나영희, 시한부 딸∙철부지 엄마의 ‘눈물 펑펑’ 현장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tvN '어바웃타임’/사진제공= tvN

tvN ‘어바웃타임’/사진제공= tvN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 이하 ‘어바웃타임’)에 출연하는 이성경과 나영희의 눈물의 ‘모녀(母女) 포옹’ 현장이 공개됐다.

이성경은 ‘어바웃타임’에서 수명시계를 보는 특별한 능력의 뮤지컬 배우 최미카 역을 맡았다. 나영희는 최미카의 철부지 ‘공주 엄마’ 진라희 역으로 자식들에게 만큼은 헌신적이고도 당당한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최미카가 미래를 대비해 모아둔 생활비로 진라희가 고급 간식을 사오는 철없는 행동을 했다. 두 사람이 큰 갈등을 빚은 상황. 이후 ‘다단계 사기’까지 당한 진라희는 생활비를 직접 벌겠다는 의지로 식당에 취직하며 한결 달라진 ‘엄마’의 모습을 드러냈다.

2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최미카가 엉엉 우는 진라희를 꼭 안아주며 달래고 있다. 극 중 아르바이트에서 잘린 진라희가 그간 쌓아온 감정을 폭발시키는 장면. 진라희의 갑작스러운 눈물에 당황한 최미카는 엄마를 꼭 끌어안은 채 위로를 건넨다.

무엇보다 수명시계가 6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최미카는 오랜만에 단 둘이 마주한 엄마에게 진심 어린 사랑을 고백했다. 티격태격 ‘현실 모녀’의 면모로 호응을 얻고 있는 두 사람이 서로를 온전히 이해하게 될 전망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장면 촬영 당시 두 사람은 실제 모녀 같은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현장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더욱이 이성경의 속마음을 뒤늦게 알아챈 나영희가 고개를 들어 애써 눈물을 참는 열연을 펼쳐 촬영 스태프들의 눈가에도 눈물이 고였다고 한다.

제작진은 “현장마저 찡하게 만든 이성경과 나영희의 진정성 넘치는 ‘모녀 호흡’이 잔잔한 여운을 안길 것”이라며 “엄마를 든든하게 달래주는 착한 딸 최미카의 진심 어린 모습과 그를 ‘스위리(Sweety)’라 부르는 사랑스러운 엄마 진라희가 더욱 강하게 변화하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했다.

‘어바웃타임’은 이도하(이상윤)와 최미카가 수명시계의 장난으로 결별했다. 배수봉(임세미)의 집착이 더욱 거세지면서 러브라인의 긴장감을 드높이고 있다. 더욱이 제작자 이도하와 감독 조재유(김동준)의 갈등으로 뮤지컬 제작도 백지화됐다. ‘어바웃타임’ 13회는 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