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배정남→김의성까지, ‘신스틸러’ 7人 스틸컷 공개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tvN ‘미스터 션샤인’/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tvN ‘미스터 션샤인’/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tvN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에서 김병철, 배정남, 조우진, 최무성, 이정은, 신정근, 김의성 등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오는 7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되는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이 출연하고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만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2일 공개된 사진에는 김병철, 배정남, 조우진, 최무성, 이정은, 신정근, 김의성 등 ‘명품 조연’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혼란스러운 격변의 시대 속 다채로운 인간군상을 개성 넘치는 연기로 펼칠 것이 예고됐다.

김병철과 배정남은 한때 최고의 추노꾼이었지만 노비제가 폐지되면서 돌연 실직해 전당포 ‘해드리오’를 개업하는 동업자 일식 역과 춘식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한성 바닥 소문을 가장 빠르게 접하고, 안 되는 것 없이 모든 게 다 되도록 만드는 신통방통한 인물들이다.

조우진은 미국 공사관의 역관 임관수 역으로 나선다. 능동적인 사고와 재빠른 행동을 지닌 임관수는 미 해병대 대위 유진 초이(이병헌)를 도와주기도 하고, 곤란하게 만들기도 하면서 ‘미스터 션샤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최무성은 총구가 빗나가는 법이 없는 최고의 포수 장승구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뽐낸다. 매사에 신중하고 말수가 없는 조용한 성정을 지닌 장승구는 사대부 애기씨 고애신(김태리)을 제자로 맞아 사격과 인생 양 자의 스승으로 거듭난다.

이정은은 고씨 가문의 가노(家奴)이자 갓난아기 때부터 고애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보좌하는 함안댁을 연기한다. “우리 애기씨는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아래 밤낮없이 지근거리에서 고애신을 보살핀다.

신정근은 고씨 가문의 가노(家奴)로, 대감마님 고사홍(이호재)을 반평생 묵묵하게 모시며 같이 흥망성쇠를 겪은 행랑아범 역을 맡았다. 함안댁과 함께 고애신의 곁을 든든하게 지킬 예정이다.

김의성은 친일파 매국노 이완익 역을 맡아 극강의 악역 연기를 예고했다. 이완익은 가난한 소작농의 다섯째 아들로 태어나, 희망이 없음을 깨닫고 영어를 배워 미국 제독의 통변자리까지 얻어낸 인물. 앞으로 대세는 일본이라고 판단해 조선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친일파로 앞장선다.

제작사는 “든든한 조연군단들로 인해 ‘미스터 션샤인’이 더욱 풍성한 작품으로 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격변하는 구한말 조선 속 다양한 삶의 모습을 반짝반짝하게 그려낼 ‘미션 군단’의 대활약을 집중해 달라”고 밝혔다.

‘미스터 션샤인’은 ‘무법 변호사’ 후속으로 오는 7일 오후 9시 첫 회를 방송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