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500명과 대규모 아이스버킷 챌린지 “기적의 하루”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미라클365 X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이벤트/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미라클365 X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이벤트/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가한 션과 500여명의 참가자가 기적의 하루를 보냈다.

지난 30일 오후 서울 노들나루공원에서는 국내 최초 루게릭병 요양병원 건립기금을 위한 ‘미라클365 X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이벤트가 열렸다. 장마로 인해 이따금씩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주최자인 션과 500여명의 참가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러닝 행사는 8km, 7km, 6km, 5km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국내 최대 규모의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특별하게 꾸며졌다. 션과 양동근, 줄리안, 머슬매니아 세계 챔피언 황철순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동시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며 루게릭병 요양병원 건립에 뜻을 모았다.

션은 “기적의 하루였다”며 “장대비가 퍼부어도 아무도 돌아가지 않는 참가자에 놀랐다. 500명이 동시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모습은 그야말로 감동이었다”라며 벅차오르던 순간을 떠올렸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지누션, 에픽하이, 양동근, 블랙나인, 주노플로 등이 늦은 밤까지 콘서트를 벌였고 참가자들은 끝까지 남아 함께 축제를 즐겼다.

션이 지난 5월 시작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한 달 동안 위너, 아이콘, 박보검, 다니엘 헤니, 최수영, 김연아, 박찬호, 방탄소년단, 워너원, 트와이스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여했다. 팬들과 시민들까지 동참하며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진심으로 루게릭 환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5000만원을 기부했다.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모금은 승일희망재단을 통해 진행 중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