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데뷔 40일의 기록들…2인조 걸그룹의 생존전략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칸. / 사진제공=마루기획

그룹 칸. / 사진제공=마루기획

지난 5월 23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음반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을 발표한 여성 듀오 칸(유나킴·전민주)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자신들의 이름과 음악을 각인시켰다.

최근 가요계에서 흔하지 않은 여성 2인조 그룹으로 주목받은 칸은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해 출중한 가창력과 춤 실력을 보여줬다.

◆ 100% 라이브, ‘라이브돌’의 탄생

칸은 자신들의 첫 무대였던 데뷔 쇼케이스부터 음악방송, 라디오, 거리 공연 등 지금까지 참여한 모든 공식 무대에서 100% 라이브를 선사했다. ‘I’m Your Girl?’의 빠른 리듬에 맞춰 역동적인 안무를 추면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추임새 음도 모두 라이브로 소화하며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고 한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다양한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폭넓은 음악 실력을 과시해 주목받았다. 방탄소년단의 ‘DNA’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색다르게 편곡했고,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Despacito)’를 스페인어 가사로 불러 호응을 얻었다.

◆ 댄스·보컬 모두 OK, 이례적 여성 듀오의 등장

아이돌 그룹이 주를 이루는 가요계에서 여성 듀오를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런 면에서 실력파 2인조 칸의 등장은 대중들에게 신선함을 전달했다.

칸은 다른 여성 2인조 그룹과 차별화를 꾀했다. 춤과 노래를 모두 보여주며 향후 활동에도 기대를 높였다.

◆ 노출 없는 의상, 예능감은 덤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 재능을 인정받은 유나킴과 전민주는 칸으로 활동하며 그동안 보여줄 기회가 없었던 끼를 무대 위에서 마음껏 발산했다.

다른 걸그룹처럼 ‘섹시’나 ‘청순’이 아니라 노출 없는 의상으로도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을 비롯해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끼와 매력, 거침없는 입담으로 주목받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