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동엽, 진지함과 유쾌함 사이…현장 분위기 ‘쥐락펴락’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2 '안녕하세요'/사진제공=KBS2

KBS2 ‘안녕하세요’/사진제공=KBS2

KBS2 ‘안녕하세요’에서 신동엽이 진지함과 유쾌함을 넘나드는 조언으로 현장을 사로잡는다.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11일 방송을 앞두고 “신동엽의 촌철살인 멘트가 빛을 발한다”고 예고했다.

1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될 ‘안녕하세요’에는 17살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아버지인 자신과 자려고 하고, 거침없이 뽀뽀까지 하는 지독한 파파보이 아들이 고민이라는 아버지가 등장한다.

고민 주인공인 아버지는 “2남 1녀 중 막내인 아들 때문에 10년 동안 아내와 각방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아버지에게 거의 매일 “일찍 들어오라”며 전화를 하고, 늦게 들어오면 따지기까지 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들의 과한 행동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하지만 아들의 행동에는 특별한 이유가 숨어있었다. 아들은 “어렸을 때 겪었던 큰 사건 이후 모든 것이 두려워졌다”고 말했고, 이에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이 더욱 커졌던 것.

두 사람의 말을 듣던 신동엽은 아버지에게는 “내가 볼 때는 다 아버님이 만든 것 같기도 하다”며 아버지의 태도가 변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또 아들에게는 어머니와 형에게도 그렇게 할 수 있는지를 질문하며 문제 행동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왔다.

아들에게 트라우마를 남긴 사건이 무엇인지, 지독한 파파보이 아들의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이날 고민 주인공의 이야기 도중 수위 높은 사연이 등장했다. 모두가 민망해 말을 하지 못하고 있을 때 신동엽이 특유의 능청스러움을 발휘하며 어색했던 분위기를 순식간에 변화시키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위 사연인 ‘들러붙는 남자’ 외에도 낚시 중독 아내가 고민인 ‘그 여자의 손맛’과, 밤낮 없이 노래 부르고 수다를 떠는 남편이 고민인 ‘말하기도 입 아픈 고민’ 사연도 소개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