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명성황후’, 오는 8월 시즌 마지막 공연 개막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뮤지컬 '명성황후' 포스터 /

사진=뮤지컬 ‘명성황후’ 포스터 /

뮤지컬 ‘명성황후’가 오는 8월 2018년 시즌 마지막 공연을 올린다.

11일 ‘명성황후’ 제작사 에이콤은 오는 8월 14일부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될 6일간의 시즌 마지막 공연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18일 성남아트센터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를 시작한다.

‘명성황후’는 조선 제26대 왕 고종의 비이자 대한제국의 첫 황후였던 명성황후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창작 뮤지컬이다. 19세기 말 격변의 시대에 허약한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다 비참한 최후를 맞은 명성황후의 삶을 그린다.

1995년 초연 이래 23년간 국내외에서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여준 ‘명성황후’는 23주년을 맞아 지난 3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펼쳤다. 명성황후의 시해를 계획한 미우라의 재판 장면을 극 도입부에 배치하는 등 대폭적인 수정과 보완을 통해 한층 역동적인 공연으로 호평받았다. 서울 공연에 이어 대구·창원·울산·전주·대전·고양·광주·부산·청주·인천·김해 등 11개 주요 도시에서 공연됐다.

이번 성남 공연에서는 배우 김소현과 2018년 시즌 처음으로 고종에 캐스팅돼 탄탄한 가창력과 선 굵은 연기로 호평받은 손준호가 단일 캐스트로 전 회차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외에도 조선의 무관이자 호위무사인 홍계훈 역은 오종혁·최우혁·임정모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대원군 역은 정의욱이 맡고, 미우라 역은 김도형·이정열·박성환 등이 나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