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FM’ 윤도현, “방탄소년단이 나를 자랑스런 아빠로 만들었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굿모닝 FM 김제동입니다’ 김제동(왼쪽부터), 윤도현/사진제공=MBC

‘굿모닝 FM 김제동입니다’ 김제동(왼쪽부터), 윤도현/사진제공=MBC

MBC FM4U ‘굿모닝 FM 김제동입니다’에 가수 윤도현이 깜짝 출연했다.

이날 김유리 리포터와 전화연결로 대화를 하려던 김제동은 전화 속 목소리가 윤도현인 걸 확인했다. 잠시 후 윤도현이 전화를 하며 스튜디오로 들어오자 그 모습을 보고 놀랐다. 김제동은 “대박 사건”이라며 “예전 ‘두시의 데이트’ 진행하면서 상이란 상은 다 받은 DJ계의 전설”이라고 반겼다.

윤도현은 김제동에게 “DJ는 톤이 중요한데 라디오를 통해 나오는 목소리가 좋다. 목소리가 듣기 싫을 줄 알았다”며 DJ가 된 것을 늦게나마 축하했다.

김제동은 “8일 0시에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부른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 음원이 나왔는데 방탄소년단과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들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부탁했다.

윤도현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는 후배가 제 노래를 커버했다는 것은 기쁜 일”이라며 “사실 제 딸이 아미다. 이제야 떳떳한 아빠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제동은 “얼마 전 평양 공연이 북한 내에서 시청률 90%라는 말을 들었다. 대단했다”고 칭찬했다. 윤도현은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가기 전 북측 관계자에게 노는 거 좋아하는 사람을 뭐라고 부르냐고 물었더니 ‘놀새떼’라 부른다고 했다. ‘놀새떼’란 말을 무대에서 사용하니 분위기가 좋아졌다”는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진짜 평양냉면을 먹은 소감에 대해서는 “옥류관에서 처음으로 진짜 평양냉면을 먹었는데 맛있었다. 한국와서도 평양냉면 먹었는데 특별히 다르다는 건 못 느꼈다”고 말했다.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는 평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