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표 ‘남신Ⅲ’가 특별한 이유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서강준 / 사진=KBS2 '너도 인간이니' 방송화면

배우 서강준 / 사진=KBS2 ‘너도 인간이니’ 방송화면

배우 서강준이 KBS2 ‘너도 인간이니’에서 카리스마와 순수함을 두루 보여주며 활약을 예고했따.

지난 5일 방송된 ‘너도 인간이니’에서 로봇인 남신Ⅲ(서강준)은 사고를 당한 인간 남신(서강준)을 대신하기 위해 특별 훈련을 받았다. 원칙주의자인 남신Ⅲ는 영훈(이준혁)의 가르침에 따라 냉철하면서도 카리스마있는 인간 남신으로 탈바꿈했다.

하지만 인간 남신의 차가운 감정까지 담지는 못했다. 상대의 감정을 읽을 줄 아는 남신Ⅲ의 ‘감성’은 특별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것을 알고 억울함에 눈물을 흘리는 소봉(공승연)을 안아주며 “울면 안아주는 게 원칙이에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리셉션 장소에 불이 나자 ‘재난 모드’가 발동해 화재 현장으로 뛰어드는 모습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소봉은 자신을 구해준 남신Ⅲ를 보며 설렘을 느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서강준은 남신Ⅲ와 남신, 그리고 남신Ⅲ가 연기하는 남신 등 사실상 세 가지 캐릭터를 연기하며 극을 이끌고 있다. 차갑지만 아픈 가정사를 가지고 있는 인간 남신과 인간보다 따뜻하지만 세상과의 만남에는 익숙하지 않아 순수한 남신Ⅲ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너도 인간이니’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