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8.5%로 자체최고시청률 경신… ‘동시간대 1위’ 차지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검법남녀'/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MBC ‘검법남녀’/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MBC ‘검법남녀’가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방송된 ‘검법남녀’(극본 민지은·원영실, 연출 노도철·현라회) 13, 14회는 각각 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7.7%, 8.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는 물론 비드라마를 포함해 동시간대 1위도 차지했다. 이는 지난 4회(5월 15일 방송)에서 기록했던 7.8%를 넘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방송에서는 메르스 의심 시신으로 인해 특수부검실에 격리된 법의관 백범(정재영)과 검사 은솔(정유미)이 함께 부검을 했다. 부검이 진행되던 이때 실수로 손을 베인 은솔의 상처를 백범이 직접 봉합했다. 메르스 감염 위험이 채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은솔은 점차 미열이 오르게 되고 백범 또한 몸이 안 좋아지기 시작해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은솔의 소식을 듣고 참관실에 도착한 검사 강현(박은석)은 위험에 처한 은솔을 보는 순간 자신의 죽은 형 강용을 떠올리면서 괴로워했다.

메르스 사건은 백범이 부검을 통해 질병이 아닌 타살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어 형사 차수호(이이경), 약독물과 연구원 스텔라 황(스테파니 리), 수사관 강동식(박준규), 법의조사과장 마도남(송영규)의 도움으로 죽은 남자의 집에서 폐를 망가트리는 독성의 제품이 후추와 함께 갈아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추적 끝에 차수호는 아내가 진범이라는 것과 보험사기를 벌여왔다는 것을 밝혀낸 뒤, 시어머니까지 독살하려는 진범을 현장에서 잡았다.

그때 부검을 마친 후 갑자기 쓰러진 백범은 기억하고 싶지 않던 옛 연인의 기억과 함께 교통사고 사건을 떠올렸다. 마침 국과수 원장 박중호(주진모)가 대상포진으로 발열을 보인 백범과 절상으로 인한 미열이 있는 은솔에게 메르스 의심이 음성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메르스 사건은 일단락 됐다.

이처럼 ‘검법남녀’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던 사건들로 60분 동안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전개를 선보인 동시에 배우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월화극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이번 13, 14회에서 그 동안 궁금증을 높였던 정재영과 박은석의 숨겨진 과거를 조금씩 풀어내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검법남녀’는 오늘(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