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수상한 미술관’ MC 발탁…아이들의 ‘미술 멘토’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로마공주의 수상한 미술관’ MC 솔비/사진제공=M.A.P 크루

‘로마공주의 수상한 미술관’ MC 솔비/사진제공=M.A.P 크루

솔비가 플레이런 TV 어린이 미술 프로그램 ‘솔비의 미술 프로젝트-로마공주의 수상한 미술관’(이하 ‘수상한 미술관’)에서 MC를 맡아 아이들의 미술 멘토가 된다.

솔비는 오는 11일 방송 예정인 ‘수상한 미술관’ 단독 MC로 낙점됐다. ‘수상한 미술관’은 현대 미술을 기반으로 보고, 만지고, 듣는 경험을 통해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미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솔비는 2012년 첫 개인전을 연 이후 대중예술과 현대 미술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접근으로 독창적 예술 세계를 인정받았다. 미술과 음악, 퍼포먼스를 결합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셀프 콜라보레이션’은 솔비의 독특한 작업 방식이다.

솔비는 평소에도 아동과 미술 교육에 관심을 가져왔다. 가정 위탁 홍보대사로 활동했고 실종 아동을 위한 ‘파인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했다. 또한 6년째 보육원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개최하는 ‘제1회 마음이 그리기 대회’에 일일 미술 교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솔비는 ‘수상한 미술관’에서 단순한 MC 역할을 넘어 멘토이자 작가로서 그림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한다. 전문가들은 “자기 치유를 보여주는 솔비의 작품 과정이 아이들의 자존감 형성, 정서 안정, 자아 발견에 도움이 되고, 경계를 넘어서는 ‘셀프 콜라보레이션’의 융·복합은 창의적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수상한 미술관’ 미술 자문위원인 한성수 미술학 박사는 “작가 솔비가 작품의 표현법과 의미를 선택하고 현대적으로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주도적인 미술 교육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솔비는 “미술을 통해 또 다른 감각의 언어를 발견했다. 주체적으로 정체성을 찾아갈 수 있는 도구가 미술”이라며 “기술적 테크닉 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현하고 자아를 찾아가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한 미술관’은 11일 오전 11시 플레이런 TV에서 처음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