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멜로’, 솔직담백 정려원의 사랑을 응원하는 이유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SBS '기름진 멜로'/사진제공=SM C&C

SBS ‘기름진 멜로’/사진제공=SM C&C

SBS ‘기름진 멜로’ 정려원의 사랑은 솔직하다.

배우 정려원은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에서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여주인공 단새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중 서풍(이준호)과 두칠성(장혁)의 사랑을 모두 받고 있는 단새우. 세 남녀의 얽히고설킨 로맨스가 점화되며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단새우의 진심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새우는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에서 사랑에 대한 자신의 주관을 뚜렷하게 표현했다. 누군가가 날 좋아한다고 해서 흔들리는 여주인공은 없었다. 내 마음이 중요하다고 선언하는 단새우의 솔직함은 ‘기름진 멜로’의 로맨스를 뻔하지 않게 만들었다.

지난 15~16회 두칠성과의 키스 후 단새우는 그를 찾아갔다. 더 이상 자신을 짝사랑하는 두칠성의 마음을 모른 척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단새우는 두칠성에게 꿈 속에서 서풍을 봤다고 말을 꺼내며 서풍이 안아준 게 따뜻하고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어진 단새우의 대사는 중요하게 다가왔다. 풍이는 널 싫어한다는 두칠성의 말에 단새우는 이렇게 답했다. “내 마음이 중요하죠. 누가 나를 좋아하는 것보다 내가 누구를 좋아하는가가 제일 중요해요”라고.

현재 단새우는 누구에게라도 기대고 싶을 것이다. 하루아침에 빈털터리가 됐고, 결혼식 날 도망간 신랑과 이혼 도장도 찍었다. 그리고 아직 신랑에 대한 마음을 완벽히 정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자리 잡은 두 남자의 존재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하지만 단새우는 그런 자신의 상황을 감당하며, 자신의 판단대로 사랑을 하려 하고 있다.

앞서 “사랑은 혼자 하는 게 아니에요. 같이 하는 거지”라고 말했던 단새우다. 사랑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솔직하고 뜨거울 단새우의 모습이 예고됐다. ‘기름진 멜로’ 속 통통 튀는 로맨스의 중심, 단새우가 보여줄 사랑에 응원과 기대가 더해지는 이유다.

‘기름진 멜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