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리스’ 한가인, 경찰서 앞에 버러졌다 ‘일촉즉발 엔딩’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OCN '미스트리스'

사진=OCN ‘미스트리스’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 한가인이 경찰서 앞에 버려졌다.

지난 2일 방송된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김진욱, 연출 한지승·송일곤) 11화에서는 모든 것을 포기하려 했지만, 딸 예린이를 위해 다시 일어선 장세연(한가인)이 박정심(이상희)의 공격에 정신을 잃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정신을 차린 세연이 눈을 뜬 곳은 다름 아닌 경찰서 앞으로, 최종회를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지금부터라도 김영대 살아있는 거 밝히면 돼”라는 세연, 김은수(신현빈)의 다짐을 한 방에 무너뜨린 김영대(오정세). 경찰 앞에 제 발로 나타난 그는 왜 숨어있었냐는 형사의 물음에 세연이 자신을 죽이려 했고, 돌아오니 사망처리가 됐다고 거짓 진술했다. 한술 더 떠 “아내가 보험금을 받아야 한다고 죽은 듯이 지내라고 했다”며 “한 번만 더 나타나면 예린이 죽여 버릴 거야”라는 세연의 음성을 들려줬다. 일부러 교묘하게 편집한 녹음본이었다.

뉴스에서 흘러나오는 기막힌 영대의 거짓말에 “다 끝났어. 내가 뭘 할 수 있는데”라며 절망에 빠진 세연. 딸 예린이의 환영을 쫓아 숨어있는 모텔 난간 위로 올라서며 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했지만 결국, 다시 딸 예린이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한정원(최희서)이 사각지대인 경찰서에서 몰래 빼온 한상훈(이희준)의 다이어리를 살피며 그를 구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영대가 스스로 목을 매단 아버지의 보험금, 정심 사이에서 낳은 첫째 딸 경희의 보험금까지 수령한 사실도 알게 됐다.

이미 보험금을 받은 전력이 있으니 자신의 사망 보험금을 노렸고, 일부러 지금까지 한 번도 보험금이 지급된 적 없는 세연을 수령인으로 설정했던 영대. 그 치밀한 계획에 세연은 더더욱 상훈을 찾아 영대의 생존을 밝히려 했다. 이에 홀로 상훈이 있는 곳을 알고 있다는 정심을 만났고, 영대의 다음 타깃은 그녀의 둘째 딸 상희일 거라며 필사적으로 설득했다.

하지만 이미 영대에게 세뇌된 정심은 두려움에 떨면서도 세연의 말을 믿지 않았다. 오히려 도망가려는 세연을 돌로 내리친 후, 정신을 잃은 그녀를 경찰서 앞에 버려둔 채 떠나버렸다. 덕분에 뉴스에 얼굴까지 공개된 도망자 신세로 경찰서 앞에 서게 된 세연. 과연 그녀는 “괜찮으세요?”라며 다가오는 경찰과 때마침 경찰서 입구에 나왔다가 자신을 본 사건 담당 형사의 시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미스트리스’는 오늘(3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