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018 러시아 월드컵’, 완벽한 중계를 위한 준비는 끝났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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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지난 1일 열린 대한민국과 보스니아와의 평가전 중계를 통해 러시아 월드컵의 성공적인 중계방송을 위한 준비를 끝냈다고 밝혔다. 안정환·김정근·서형욱의 호흡이 빛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첫골 실점 후 바로 동점골을 만회하는 순간 “골도 아름다웠지만 과정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를 김정근 캐스터가 “안정환 선수의 골을 보는 것 같다”고 이어받자, “이재성 선수가 더 나은 것 같다”며 해설에 재미를 더했다.

또 서형욱 해설위원은 “안정환 위원이 이용 선수에게 홍삼이라도 사줘야 할 것 같다”고 했고, 안 위원은 “이렇게만 뛰어준다면 홍삼이 아니라 산삼이라도 사주겠다”며 매끄럽게 진행 호흡을 맞췄다.

안정환 위원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준 이용 선수를 칭찬하면서도 “경기 내내 이런 움직임을 보여주면 좋겠지만, 어렵다면 체력안배를 잘 해야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진심이 담긴 조언을 했다.

이날 보스니아에게 3대1로 패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게 안정환, 서형욱 두 해설위원은 “경기 초반에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경기력을 90분 내내 유지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월드컵 본선에서는 체력 안배를 잘할 필요가 있다”면서 “보스니아가 스웨덴과 비슷한 스타일의 전술을 구사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약으로 삼아서 철저하게 대비하면 된다”고 분석했다.

MBC는 오는 14일 월드컵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국전 경기와 주요 월드컵 경기를 생중계 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