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이선빈·정진영, 범죄 원인+결과…바라보는 다른 시각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사진제공=‘스케치’ 방송화면 캡처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사진제공=‘스케치’ 방송화면 캡처

JTBC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이하 ‘스케치’)’에서 이선빈과 정진영이 ‘인과율’을 두고 의견이 갈린다.

지난 1~2화에서는 강력계 형사 강동수(정지훈)와 특전사 중사 김도진(이동건)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서로 다른 선택을 했다. 특히 강동수의 약혼자 민지수(유다인)를 죽인 자가 김도진이라는 사실은 충격을 안겼다.

‘스케치’에는 끊임없이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미래를 그리는 형사 유시현(이선빈)과 미래를 본다는 미스터리한 인물 장태준(정진영)이 언급한 ‘인과율’. 어떤 상태에서든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존재하며, 그 결과는 후에 또 원인이 된다는 법칙. 즉 원인과 결과는 모두 연결이 돼 있다는 것이다.

‘스케치’에서는 유시현과 장태준을 통해 정해진 미래를 보고 이를 바꾸기 위해 관계된 사건들을 풀어낸다. 그리고 그걸 놓치는 순간 다른 누군가가 희생된다. 이것을 ‘인과율의 변수’라 한다.

지난 2화에서 강동수는 연쇄성범죄자 서보현(이승훈)을 쫓는 대신 물탱크에 빠진 약혼자 민지수를 구했다. 이 선택으로 강동수는 범인을 놓쳤고, 그와 공범이었던 정일수(박두식)는 김도진의 아내 이수영(주민경)을 살해했다.

인과율을 대하는 유시현과 장태준의 태도는 다르다. 유시현은 미래를 그린 스케치 속 단서를 찾아 희생자를 구하고자 한다. 즉 결과를 바꾸고자 하는 것.

반면 장태준은 자신이 본 미래에 등장하는 범죄자들을 미리 처단하고자 한다. 결과가 생기기 전 원인을 없애는 것이다.

신념을 바탕으로 다른 선택을 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스케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