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술의 역사 집중 조명…오승은·정진운·손헌수 ‘조선의 위스키’ 시음회

[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O tvN '어쩌다 어른'/사진제공=O tvN

O tvN ‘어쩌다 어른’/사진제공=O tvN

O tvN 특강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이 오리진(Origin) 시리즈 네 번째 강의로 술의 역사를 조명한다.

30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어쩌다 어른’에는 전통주의 멋과 맛을 알리는 주류문화 칼럼니스트 명욱이 출연해 ‘술이 춤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술의 어원부터 술 빚는 과정과 술 고르는 법, 진정한 애주가의 자질 등 술에 관한 다양한 역사를 통해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술에 대한 이야기를 풍부하게 들려준다.

명욱은 “과거에는 소주값이 최고급 양주값 수준이었다. 당시 쌀 1kg당 겨우 200~300㎖밖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비싼 원료와 함께 술 빚을 사람과 공간 등이 필요해 부유한 환경이어야 술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안동소주가 유명해진 이유를 설명했다.

술에 얽힌 조선시대 이야기도 재미를 더한다. 명욱은 “영조는 금주령에 엄격했던 데 비해 애주가였던 정조는 금주령을 다 풀어 주류문화와 주막이 발전하게 됐다. 정조는 신하들이 취하지 않으면 집에 돌려보내지 않을 정도였다”며  “그런데 이를 뛰어 넘는 왕이 바로 세조”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눈치 없는 행동으로 목숨을 잃을 뻔한 신숙주, 솔직한 성격 때문에 참형을 당했던 양정, 해서는 안 될 말을 했지만 살아남은 정인지 등 조선시대 대표 애주가였던 세조의 신하들이 저지른 실수담도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패널로 참석한 방송인 이지연, 배우 오승은, 개그맨 손헌수, 가수 정진운은 ‘조선의 위스키’로 불리는 감홍로, ‘이방카 트럼프 만찬주’로 쓰인 화이트 와인 등 전통주 시음 기회에 기뻐하기도 한다. 특히 명욱은 ‘같은 상표의 소주라도 맛은 제각각이다’ ‘병을 흔들어 마셔야 골고루 섞인다’ 등 여러 속설의 진실을 밝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한다.

‘어쩌다 어른’은  O 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내달 6일부터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과 밤 12시 20분 O tvN에서만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