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미디어그룹, ‘악인전”유체이탈자”바디스내치”헝그리’ 올해 크랭크인 예정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제공=키위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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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콘텐츠 기업 키위미디어그룹(대표 정철웅)이 향후 영화 투자배급 계획을 공개했다.

28일 키위미디어그룹은 “‘악인전”유체이탈자”바디스내치”헝그리’ 등 4편의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지난해 영화 투자배급 사업에 진출해 ‘범죄도시’와 ‘기억의 밤’을 연이어 성공시켰다. ‘범죄도시’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역대 3위를 기록했고 ‘기억의 밤’은 넷플릭스 선판매까지 성공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는 총 494편,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한국 상업영화는 20편에 불과했다. 그 중 키위미디어그룹이 메인 투자배급한 영화 3편 중 2편이 관객수 4위, 22위를 각각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키위미디어그룹 영화 투자배급 부문은 장원석 프로듀서가 총괄하고 있다.

올해 크랭크인이 예정된 작품은 4편이다. 이원태 감독의 ‘악인전’은 서로 다른 목적으로 조폭 두목과 형사가 손을 잡고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한 남자가 기이한 상황에 놓이며 진실을 쫓아가는 판타지 액션물이다. ‘심장이 뛴다’의 윤재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바디스내치’는 아이의 행동이 조금씩 변해가는 상황을 의심하기 시작한 엄마가 충격적인 진실로 다가가는 이야기다.

가슴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휴먼 드라마 ‘헝그리’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헝그리’는 한 때는 프로 권투 세계 챔피언이었으나 지금은 대리운전 기사가 된 남자가 한 소녀를 만나 그녀의 권투 코치로 제 2의 인생을 그리게 되는 내용이다.

키위미디어그룹은 메인 투자배급 외에도 지난 3월 개봉해 130만 관객을 돌파한 ‘사라진 밤’, 칸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 및 벌칸상 수상작 ‘버닝’에 공동투자를 했으며 하반기 개봉 예정인 ‘체실 비치에서’ 등의 외화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장 프로듀서는 “앞으로도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영화들로 관객들의 선택권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