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와글와글] 방탄 빌보드 컴백·볼빨간 1위 섭렵·문문 추락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5월 넷째 주 연예계는 국내 최초로 미국 빌보드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컴백, 멜론 등 각종 음원차트를 휩쓴 듀오 볼빨간사춘기의 새 앨범, 싱어송라이터 문문의 성범죄 전력 등으로 시끌시끌했다. 볼빨간사춘기는 멜론은 물론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자기복제’라는 비판을 뛰어 넘었다. 문문은 과거 몰래카메라 촬영 혐의로 기소된 것이 알려지며 소속사에서 퇴출돼 큰 파장을 낳았다.

방탄소년단,기자간담회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텐아시아DB

◆ 방탄소년단 빌보드에서 컴백

그룹 방탄소년단이 국내 아이돌 그룹 중 최초로 미국 빌보드에서 컴백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신곡 ‘페이크 러브(FAKE LOVE)’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션 멘데스 등 팝스타를 제치고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24일 Mnet ‘BTS COMEBACK SHOW'(이하 BTS컴백쇼)로 국내에 컴백했으며 KBS2 ‘뮤직뱅크’에 이어 ‘쇼!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해 음악방송 2관왕에 올랐다.

볼빨간사춘기 쇼케이스

듀오 볼빨간사춘기 / 사진=텐아시아DB

◆ 볼빨간사춘기 ‘여행’ 차트 정상

듀오 볼빨간사춘기의 신곡 ‘여행’이 지난 24일 발매 후 음원 차트 1위를 이어나가며 또 다른 ‘자기 복제’가 될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다.

‘여행’은 25일 멜론, 지니, 벅스, 엠넷, 소리바다 등의 주요 음원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26일 오후까지 멜론 차트 1위를 지켰다. 현재 방탄소년단의 ‘FAKE LOVE’, 여자친구의 ‘밤’ 등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이돌들의 신곡이 대거 포진해있는 상황이다.

‘여행’이 더블 타이틀곡으로 수록된 볼빨간사춘기의 세 번째 미니 앨범 ‘Red Diary Page.1’은 24일 오후 6시에 공개됐다. 또 다른 타이틀곡 ‘바람사람’은 ‘여행’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이다.

싱어송라이터 문문/사진=하우스 오브 뮤직 제공

싱어송라이터 문문/사진제공=하우스 오브 뮤직

◆ 문문, 몰카 촬영 혐의로 집행유예 중…전속계약 해지

싱어송라이터 문문은 2016년 8월 강남의 한 공용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됐다. 피해 여성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그는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사실이 지난 25일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산하 레이블인 하우스 오브 뮤직은 지난 24일 이 사실을 확인했고 즉각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대학 행사 및 예정된 일정도 모두 취소했다. 하우스 오브 뮤직은 지난해 11월 문문과 전속 계약을 맺었으며 당시 문문은 이런 사실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하우스 오브 뮤직은 25일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문문과 계약 전 일어났던 사건으로, 당사에서는 인지하지 못했다. 해당 사건이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아티스트와의 커뮤니케이션 관계에서 상호간의 신뢰가 지속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후 문문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계정은 폐쇄됐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