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박해진, 세 번째 캐릭터로 변신… “사악하지만 섹시한 천재 탄생”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드라마 '사자'/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

드라마 ‘사자’/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

‘사자(四子:창세기, 연출 장태유)’의 스틸컷이 하나씩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박해진이 맡은 세 번째 캐릭터 동진이 드디어 처음으로 베일을 벗었다.

‘사자’는 어머니의 의문사를 파헤치던 한 남자가 자신과 똑같은 얼굴의 인간을 하나 둘 만나면서 더 큰 음모에 휘말리는 판타지 로맨스 추리 드라마. 박해진은 극 중 대기업 비서실장 강일훈을 비롯해 1인 4역을 소화한다.

박해진이 연기하는 네 명 중 세 번째 캐릭터인 동진은 천재이자 무서울만큼 집요한 악의 결정체다. 극중 의학박사인 우기훈(김창완)에 견줄만큼 뛰어난 천재로 네 명의 캐릭터 중 가장 머리가 좋으며 치밀하고 주도면밀하게 자유자재로 사람을 움직인다. 그러나 세상을 불신하고 목적을 위해서는 누구든 이용하며 타인의 목숨 따윈 안중에도 없는 무서운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동진은 네 명의 캐릭터 중 장태유 감독이 가장 애정하는 인물로 지금까지 보지못한 박해진의 사악하고 섹시한 연기를 볼 수 있어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동진이 왜 이렇게까지 사악해지고 처절한 캐릭터가 됐는지 서서히 밝혀지는 것이 ‘사자’의 주요 스토리이기도 하다.

공개된 스틸컷은 이같은 동진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시선을 아래로 향한 채 무언가 상념에 잠긴 듯한 모습과 안경을 쓰고 거울을 보고 있는 모습은 평범한 듯 하지만 예사롭지 않은 눈빛에서 왠지 모를 서늘함이 느껴진다.

밝고 따뜻한 일훈과 냉혹한 킬러 첸에 이어 공개된 무서운 천재 동진의 캐릭터는 ‘사자’가 과연 어떤 드라마로 탄생할지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스틸컷에서는 각기 다른 인물들이 과연 어떤 스토리를 간직하고 있는지 추리해보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사자’는 100% 사전제작드라마로 제작,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