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정음’ 황정음, 수영복에 트렌치코트… 공항 굴욕 사건의 전말은?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SBS '훈남정음'/사진제공=몽작소

SBS ‘훈남정음’/사진제공=몽작소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의 황정음이 공항 굴욕 사건을 예고했다.

‘훈남정음’ (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은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황정음의 공항 촬영 장면을 공개했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

파격의 공항 패션이었다. 사진 속 황정음은 트렌치코트에 수영복 차림이었다. 서로 어울리지 않는조합. 막 물에서 나온 듯 촉촉하게 젖어 있는 머리카락도 눈에 띄었다. 한 눈에 봐도 급히 공항을 찾은 모습이었다.

눈에 띄는 건 패션 뿐 만이 아니었다. 황정음은 공항 바닥에 주저 앉아 한 남성을 애처롭게 바라봤다. 남자는 황정음을 차가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이에 황정음은 이내 고개를 떨구며 낙담했다. 이를 바라보는 행인들과 그 속에 ‘훈남'(남궁민)도 포함되어 있어 극 중 ‘훈남’과 ‘정음’의 범상치 않은 인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것.

이때 황정음의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눈물을 한 가득 쏟은 듯 애처로운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공항 경찰에 끌려 가면서도 큰 충격을 받은 듯 초점 없는 눈빛과 넋을 놓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 상처를 받은 여인의 감정이 그대로 느껴졌다. 황정음의 내면 연기가 빛을 발하는 장면이었다.

‘훈남정음’ 제작진은 “정음의 트라우마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장면이다. 다이빙 국가대표 선수에서 커플 매니저로 전업을 하게 된 이유 중 하나”라면서 “한때는 사랑을 꿈꿨지만, 지금은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장면으로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훈남정음’은 오는 23일 첫 방송을 내보낸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