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닉쿤, 태국 스크린 장악… ‘어벤저스3’도 눌렀다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태국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BROTHER OF THE YEAR)'의 닉쿤/ 사진제공=JYP

태국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BROTHER OF THE YEAR)’의 닉쿤/ 사진제공=JYP

2PM 닉쿤이 출연한 태국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BROTHER OF THE YEAR)’가 현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는 10일부터 13일까지 기준 태국 박스오피스에서 할리우드 대작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를 제치고 티켓 누적 수익 1위를 기록했다.

태국은 영화 흥행 기록을 티켓 누적 수익으로 산출하는데 닉쿤의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는 개봉 이후 4일간 약 6600만 바트(한화로 약 22억 4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올해 개봉한 태국 영화 오프닝 성적 중 최고 기록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현지에서 개봉한 모든 영화의 오프닝 성적 기준으로도 ‘어벤저스’, ‘블랙 팬서’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브라더 오브 더 이어’는 태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 ‘GMM Grammy’가 설립한 영화사 ‘GDH559’가 제작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다. 태국 인기 배우인 써니와 야야 그리고 K팝을 대표하는 스타 닉쿤의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태국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BROTHER OF THE YEAR)'/ 사진제공=JYP

태국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BROTHER OF THE YEAR)’/ 사진제공=JYP

닉쿤은 여심을 사로잡는 캐릭터 ‘모찌(Mochi)’ 역을 맡아 스크린을 장악했다. ‘브라더 오브 더 이어’는 여동생에게 연인이 생기며 겪는 여동생, 오빠, 연인 간의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 닉쿤은 여동생 역 야야와의 러브라인을 통해 메인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현지에서는 다정하고 부드러운 매력남 ‘모찌’ 역에 닉쿤이 최적화, 대체불가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로써 닉쿤은 ‘태국 왕자’라는 수식어에 이어 ‘국민 남친’, ‘국민 남편’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태국 영화 관계자는 “이번 영화를 향한 현지 관객들의 큰 사랑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높은 관심에 힘입어 중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브루나이,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12개국에 상영이 확정됐다”고 해외 시장 진출 소식을 전했다.

닉쿤은 고향 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글로벌 스타로서 활약을 펼쳤다. ‘브라더 오브 더 이어’는 태국 영화 데뷔작인 ‘세븐 섬씽(Seven Something)’ 이후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며, 중국에서는 드라마 ‘일과 이분의 일, 여름’과 영화 ‘치자나무 꽃 핀다’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JTBC 웹드라마 ‘마술학교’에 출연해 안정적인 한국어 연기를 뽐냈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 ‘NICHKHUN(of 2PM) 1st Asia Fanmeeting Tour 〈Khunvitation>’을 서울, 도쿄, 오사카, 방콕 등에서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