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측 “이서원 하차…스페셜 MC 체제”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이서원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2017 MBC 연기대상'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이서원/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이 KBS2 ‘뮤직뱅크’ MC 직에서도 내려오게 됐다.

KBS는 17일 “‘뮤직뱅크’ 제작진은 이서원와 관련된 사건 보도 이후 사건의 사실관계를 소속사 등을 통해 확인했고 그에 따라 이서원의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며 “당분간 ‘뮤직뱅크’는 기존 MC인 솔빈과 함께 짝을 이룰 스페셜 MC를 다양하게 섭외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8일 방송은 정상적으로 전파를 탈 전망이다. ‘뮤직뱅크’ 제작진은 K팝 가수들과 시청자들을 위해 프로그램 정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앞서 이서원은 지난달 8일 술자리에서 여배우 A씨에게 키스 등 신체접촉을 시도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입건됐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 광진경찰서는 서울 동부지법에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지난 16일 사건이 보도된 뒤 이서원은 출연 예정이던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제작진은 이서원 촬영 분량을 삭제하고 다른 배우를 섭외해 재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