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길해연부터 오륭까지…빛나는 조연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출연자. /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출연자. /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

종영을 2회 앞둔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이하 ‘예쁜 누나’)의 조연 배우들이 극을 빛나게 한다.

‘예쁜 누나’에는 손예진과 정해인의 가족과 직장 동료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조연 배우들이 있다. 바로 길해연, 오만석, 이화룡, 주민경, 위하준, 오륭 등이다. 이들은 주위에 있을 법한 실감 나는 연기를 보여줬다. ‘연기파 조연들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도 이끌어냈다.

길해연, 오만석, 위하준은 윤진아(손예진)의 연애를 쥐락펴락하는 역할로, 각각 엄마 김미연과 따뜻한 조력자인 아빠 윤상기, 동생 윤승호를 연기했다. 주위 시선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연 역의 길해연은 등장하는 순간마다 몰입도를 높인다. 반면 상기를 연기하는 오만석은 인간적인 면모로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한다.

진아의 직장에도 시선을 사로잡는 배우들이 가득하다. 공철구 차장 역의 이화룡, 금보라 대리 역의 주민경은 대비되는 연기를 펼쳤다. 사내 성희롱을 주도하며 공공의 적이 된 공차장을 매끄럽게 표현한 이화룡은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시선을 끌었다. 반면 민경은 진아가 사내 성희롱 문제에 전면으로 나서자 든든한 조력자가 됐다.

‘신스틸러’ 오륭은 진아의 전 남자친구 이규민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미움을 샀다. 8회까지 등장했지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이외에도 ‘예쁜 누나’에 나오는 모든 배우들은 자신이 맡은 역할을 사실적으로 그리며 실제 벌어지는 모습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오는 19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