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저씨’ 오나라, 종영 소감 “함께한 시간 꿈 같아… ‘정희’ 위해 최선”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나의아저씨' 오나라/ 사진제공=뽀빠이엔터테인먼트

‘나의아저씨’ 오나라/ 사진제공=뽀빠이엔터테인먼트

배우 오나라가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종영 소감을 밝혔다.

종영을 앞둔 ‘나의 아저씨’는 인생 드라마, 웰메이드 작품 등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사람에 대한,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로 ‘관계’, ‘함께’, ‘정’이라는 단어를 연상케하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줬다.

극 중 수 많은 캐릭터 중 오나라가 맡은 ‘정희’가 유독 눈길을 끌었다. ‘정희’는 삼형제와 한 동네서 나고 자란 친구다. 삼형제가 제 집처럼 드나드는 동네 술집 ‘정희네’ 주인이기도 하다. 쓸쓸함과 애절함, 그리움을 가슴 깊이 가지고 있지만 특유의 밝고 유쾌한 성격으로 자신의 상처를 감추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여자다. 오나라는 정희보다 더 정희같이 열연을 펼치며 만든 인생 캐릭터다.

특히 “생각해보니 그렇다. 어려서도 인생이 안 힘들진 않았어”라는 지안(아이유/이지은 분)과의 대화에서 나온 정희의 말은 명대사로 꼽히고 있다.

옛 연인 겸덕(박해준 분)과 마주해 “염소도 사랑하고 풀도 사랑하면서 나는 왜 안 사랑해?” 라는 말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이처럼 ‘신스틸러’ 답게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또 한번 장식한 배우 오나라는 “함께한 시간 모두가 너무나 꿈같고 감사했다. 좋은 캐릭터를 만들어주시고 이끌어주신 김원석 감독님, 박해영 작가님을 비롯해 좋은 스태프들, 그리고 함께 연기한 모든 배우들과 ‘나의 아저씨’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행복했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며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쉬움이 남지만 ‘정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정희를 좋게 봐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연기하며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저 배우 오나라 기억해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나의 아저씨’는 오는 17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