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아들’ 김지훈, 하루아침에 강남길 잃고 빈털터리…오열

[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MBC UHD '부잣집 아들' 방송 캡처

사진=MBC UHD ‘부잣집 아들’ 방송 캡처

MBC 주말 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에서 김지훈의 오열 연기가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셨다.

지난 13일 방송된 ‘부잣집 아들’에서는 이광재(김지훈)가 아버지 이계동(강남길 )의 죽음과 가미의 부도로 하루 아침에 인생이 무너져 내리며 오열했다.

이날 방송에서 광재는 계동의 소식을 접하고 뒤늦게 병원에 도착했다. 하지만 이미 싸늘하게 식어버린 아버지를 보고 그대로 주저앉아버렸다. 눈도 감지 못하고 가버린 계동이 마지막까지 자신을 찾느라 핸드폰을 손에 놓지 않았다는 사실에 광재의 가슴은 더욱 무너졌다.

광재는 아버지에게 처음으로 선물한 운동화를 품에 안고 “이렇게 가는 법이 어디 있어!”라며 슬픔을 토해냈다. 아버지를 잃은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을 절절하게 표현하며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광재는 슬픔을 추스릴 새도 없이 아버지와 새엄마 남수희(이승연)의 이혼 사실과 가미의 부도 소식을 연이어 접했다. 혼란과 분노로 점철된 광재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태일은 방황하는 광재를 앉혀놓고 가미의 상황을 전했지만 “나한테 아빠가 남긴 거 얼마나 되는지 그거나 좀 알려줘”라며 철없이 말했다. 갚을 돈도 부족한 상황에서 이 같은 광재의 태도에 태일은 충고를 날렸고 광재는 “우리 아빠가 얼마나 부잔데, 우리 아빠 재산이 얼만데, 나 부잣집 아들이라며? 근데 왜 없어!”라며 외면하고 싶은 현실에 화를 터트렸다.

김지훈은 모난 구석 없이 부유한 삶을 살아온 부잣집 아들의 고난과 슬픔에 사로잡힌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김지훈이 연기하는 광재 캐릭터가 이 시련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잣집 아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45분 4회가 연속 방영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