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변호사’ 김진만 감독부터 이혜영·최민수까지…어벤저스 모였다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무법변호사' 포스터 / 사진제공=tvN

‘무법변호사’ 포스터 / 사진제공=tvN

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가 12일 베일을 벗는다. 제작진은 따뜻한 시선과 유쾌한 마음으로 봐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변호사가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오만과 편견’, ‘달콤한 인생’, ‘무신’ 등을 연출한 김진민 감독이 윤현호 작가와 의기투합해 작품을 탄생시켰다.

주인공 봉상필 역할을 맡은 이준기는 2007년 ‘개와 늑대의 시간’ 이후 11년 만에 김 감독과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제작발표회에서 이준기는 “첫 대본을 받았을 때 ‘개와 늑대의 시간’보다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확신을 받았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김 감독은 박진감 넘치는 차 추격 장면과 주짓수를 활용한 절도 있는 액션, 치열한 법정 싸움 등을 적절한 웃음과 버무려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이준기는 주짓수 훈련을 받아 대부분의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하는 등 캐릭터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피 끓는 변호사 하재이 역으로 이준기와 호흡을 맞추는 서예지는 캐릭터를 위해 13년 만에 단발로 변신했다. 부당한 판결에 대한 불복으로 판사에게 주먹을 날리는 장면 등 안방극장에 후련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법변호사’의 핵심은 도시를 장악하는 절대자의 탐욕과 이분법적인 모습이다. 탐욕스러운 기성지법 향판 차문숙과 어시장 깡패에서 재벌 회장까지 올라온 안오주 역할을 배우 이혜영과 최민수가 각각 맡아 파격적인 연기를 예고한다. 이들은 봉상필·하재이와 갈등하며 법정 혈투를 벌일 전망이다.

전작 ‘마더’에서 선보인 강인한 모성애를 보여줬던 이혜영은 ‘무법변호사’에서 오만과 독선으로 뭉친 차문숙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또한 최민수는 야망을 위해서라면 모성애까지 짓밟는 안오주를 통해 특유의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뜨거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배우와 스태프들이 한마음이 되어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앞으로 주먹 좀 아는 ‘무법변호사’ 봉상필의 여정을 시작하는 만큼 따뜻한 시선과 유쾌한 마음으로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무법변호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