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맨’ 김준면, 안하무인 천재 CEO와 순정파 넘나드는 매력남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드라맥스, MBN '리치맨'

사진=드라맥스, MBN ‘리치맨’

드라맥스, MBN에서 동시 방송된 ‘리치맨’(연출 민두식, 극본 황조윤·박정예)에서 김준면이 안하무인 천재 CEO 이유찬으로 변신했다.

지난 1, 2회 방송에서는 지극히 능력 중심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넥스트인’의 대표 이유찬으로 역을 맡은 김준면이 카리스마와 천재성, 순정적인 모습까지 선보이며 마성의 매력을 발산했다.

극 중 이유찬은 각종 첨단 IT 기술에 둘러싸여 살고 있는 일명 ‘디지털 남’으로 자신이 이끄는 넥스트인을 시가 총액 2조원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킨 혁신적인 CEO. 천재적인 두뇌와 파격적인 아이디어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한국의 ‘스티브 잡스’로 각광 받고 있다.

유찬은 바이크를 타고 출근하거나 인터뷰를 하러 온 방송국 사람들에게 “이건 또 뭐야”라며 직설적인 발언을 가감 없이 하는 등 자유분방한 성격을 드러냈다. 또한 퇴사 예정자에게는 폭죽을 터트리며 데스 메일을, 최고 실적자에게는 스포츠카를 선물하며 그만의 독특한 회사 운영 방식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넥스트인 취업설명회에서 거침없는 언변으로 지원자들을 압도해 팩트 폭격을 날려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 날카로운 눈빛이 더해져 차갑고 논리적인 유찬의 성격과 천재 CEO다운 카리스마를 탁월하고 인상적으로 표현했다는 반응.

더불어 정부 부처 만찬장에 갈 보라(하연수)의 수수한 옷차림을 본 그는 그녀의 손목을 잡아 끌고 샵에 데려가 박력을 폭발시켰다. 평범한 취준생이었던 보라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련된 스타일로 변신시켜 설렘 포인트를 제대로 저격했다.

그러나 안하무인에 차갑기 그지없는 유찬에게도 애틋함을 느끼게 하는 사람이 존재했다. 바로 그가 애타게 찾아 헤메는 ‘김분홍’. 안면인식 장애가 있는 그가 유일하게 기억하는 얼굴로 유찬에게는 매우 특별한 존재인 것. 김준면은 유찬의 그런 순수함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반전 매력을 더했다.

이처럼 카리스마 CEO와 순정남을 넘나들며 입체적인 캐릭터로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이유찬. 그런 그로 변신한 김준면은 다채로운 면모로 안방극장에 설렘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

‘리치맨’은 매주 수, 목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