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아들’ 강남길, 절절한 부성애 연기로 ‘울림 선사’

[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제공=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사진제공=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에서 강남길의 부성애 연기가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강남길은 ‘부잣집 아들’에서 철부지 도련님 이광재(김지훈)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아버지 이계동을 연기하고 있다. 지난 28회에서는 이계동이 비밀 레시피 노트를 모두 도난당한 뒤 충격으로 쓰러져 생사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계동은 ‘부잣집 아들’에서 26년 전 하혈한 임산부를 안고 병원에 찾아가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광재를 낳은 뒤 죽은 아내를 생각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에 이계동은 아들 광재의 기를 살려주기 위한 든든한 구원투수가 됐다. 또한 광재가 처음 번 돈으로 사준 운동화에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이계동은 위기 속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미주 투자 사기로 거액의 빚을 떠안게 된 상황에서는 대표의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주변인들의 배신과 실망으로 점점 힘에 부쳐가는 중년의 모습 표현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앞선 방송에서 이계동은 26년 전 엄마를 잃은 아기 광재에게 ‘파란 싸개’를 전해준 인물들이 영하네였다는 사실을 듣고는 서럽게 울었다. 이계동의 인생이 얼마나 힘겨웠을지 고스란히 전달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렇듯 강남길의 절절한 부성애 연기가 ‘부잣집 아들’의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부잣집 아들’ 29회~32회는 오는 13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