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 안아줘’ 장기용X진기주, 첫사랑 남녀의 운명적인 과거와 현재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이리와 안아줘' 티저 화면

사진=MBC ‘이리와 안아줘’ 티저 화면

MBC 새 수목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첫사랑 남녀 장기용, 진기주의 운명적인 과거와 현재의 만남이 담긴 3차 티저가 공개됐다.

오는 16일 첫 방송 예정인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연출 최준배)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9일 네이버 V LIVE를 통해 공개된 3차 티저에는 채도진(장기용, 어린 시절 이름 윤나무)과 한재이(진기주, 어린 시절 이름 길낙원)이 학창시절 짝꿍이 된 순간부터 성인이 된 뒤 같은 공간에서 서로를 찾는 운명적인 만남이 담겨있다.

우선 도진은 전교생들이 보는 앞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됐는데, 영광도 잠시 갑자기 몰린 취재진에 당황하고 있다. 그 순간 그는 학창시절 길낙원(류한비)과 짝꿍이 된 운명적인 순간과 그녀와 함께한 나날들을 떠올렸다.

특히 도진에게는 아버지 윤희재(허준호)와의 기억도 강렬하게 남아있다. 희재는 “동정이나 애정 따윈 아무런 가치도 없단다”라는 싸늘한 말과 함께 한밤중에 여성을 습격하고 있어 섬뜩함을 배가시킨다. 희재의 앞에서 나무와 낙원은 겁에 질린 표정을 지으면서도 서로의 손을 꼭 잡고 그에게 대적하고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피투성이가 된 낙원은 “어떤 일이 있어도 난 널 좋아할 거야 평생”라며 나무를 끌어안으며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이후 성인이 된 재이는 “나무 어디 있어요? 채도진 씨요. 그분 어디 가면 볼 수 있을까요?”라며 애타게 도진을 찾아다니고 있다. 닿을 듯 닿지 않는 도진과 재이는 애절한 눈물까지 흘리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도 먹먹하게 만든다.

결국 도진은 “낙원아 넌 지금도 나한테 웃어줄 수 있니?”라는 내래이션과 함께 재이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먼발치에서 바라만 보는 것을 택해 두 사람의 애틋한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이에 도진의 수상 순간과 두 첫사랑 남녀의 과거가 어떤 연관이 있을지, 두 사람이 만나지 못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리와 안아줘’ 제작진은 “채도진과 한재이의 과거와 현재가 담긴 이야기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힐링을 안겨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리와 안아줘’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내보낸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