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정희役 오나라, 20대와 40대 모두가 공감했다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나의 아저씨' 오나라/ 사진제공=뽀빠이엔터

‘나의 아저씨’ 오나라/ 사진제공=뽀빠이엔터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오나라가 시청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며 사랑받고 있다.

‘나의 아저씨’에서 각자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걱정 없이 서로를 생각하고 위로하는 술집 ‘정희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정희네’는 흑백 같은 상황 속에서 유일하게 색깔을 입힌 듯 밝고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사람 냄새가 나는 곳. 쓸쓸함과 애절함, 그리움을 가슴 깊이 가지고 있지만 특유의 밝고 유쾌한 성격으로 자신의 상처를 감추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정희'(오나라 분)의 가게다.

오나라가 맡은 ‘정희’는 삼형제가 제 집처럼 드나드는 동네 술집 주인이자 삼형제와 한 동네서 나고 자란 친구로 상반된 감정을 수시로 보여주는 감정기복이 큰, 기이하고도 유쾌한 인물이다.

지안(이지은 분) 때문에 고민하는 동훈(이선균 분)에게 ‘백만송이 장미’ 노래 가사로 답하며 복잡하고 어지러운 그의 마음에 우문현답을 준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지난 12화에서 지안과 대화한 후 “생각해보니 그렇다. 어려서도 인생이 안 힘들진 않았어”라는 정희의 말은 20대와 40대 모두가 동질감을 갖고 공감하는 명대사로 꼽히고 있다.

특히 오나라는 겉으로는 밝지만 가슴 한 켠을 찡하게 만드는 먹먹함을 표현해 내며 “신스틸러 오나라” “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뭉클하다” “나오는 작품마다 신스틸러인듯” “연기 진짜 현실적으로 잘한다” 등의 칭찬을 받으며 무한한 관심을 받고 있다.

‘나의 아저씨’는 오늘(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