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무혐의 처분에 “사실 밝혀져 홀가분…인생 돌아볼 계기로 삼을 것”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김흥국,성폭행의혹

가수 김흥국.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김흥국이 경찰의 무혐의 처분에 대해 “뒤늦게라도 사실이 밝혀져 기쁘고 홀가분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흥국은 “두달가까이 정말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노고산에 있는 흥국사에서 매일 참배하며 마음을 달랬다. 뒤늦게라도 사실이 밝혀져서 기쁘고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수십년간 쌓아온 명예와 일터가 무너진 것은 어디서 보상받아야할지 막막하다”고 호소했다.

김흥국은 향후 계획에 대해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하면서 무엇보다 그간 소홀했던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겠다. 인생을 돌아볼 계기로 삼고 싶다”고 했다.

덧붙여 “4개월 남짓 남은 가수협회 회장직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협회와 대한민국 가수들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마무리하겠다”라고 했다.

김흥국은 또 “나쁜일로는 그만 유명해지고 싶다. 조만간 정말 착하고 좋은 일을 만들어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겠다. 전화위복이 될것으로 믿는다”고 다짐했다.

지난 3월 21일 30대 여성 A씨는 김흥국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김흥국은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경찰은 김흥국에게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무고 사건은 강남경찰서가 수사 중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