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한 만큼 갚아줘야지”…’스위치’ 장근석, 아버지 죽음에 ‘흑화’ 예고

[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스위치’ 25, 26회 예고 캡처

SBS 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25, 26회 예고 영상 캡처.

SBS 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김류현, 연출 남태진)에서 장근석이 아버지 사망 이후 분노해 포효하는 장면이 방송에 앞서 공개됐다. 8일 제작진이 공개한 25·26회 예고편을 통해서다.

지난 3일 방송에서는 사도찬(장근석)이 20년 만에 만난 아버지 사마천(손병호)을 금태웅(정웅인)에 의해 또 다시 죽음으로 잃게됐다. 사도찬은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와 극적으로 상봉했지만 금태웅을 먼저 잡아넣자며 합심하기로 하고 ‘사기작전’을 벌였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금태웅이 사도찬 부자에게 역으로 함정을 놓으면서 사마천이 아들 사도찬 대신 죽음을 맞이한 것.

이와 관련,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사도찬이 아버지 사마천의 복수를 위해 금태웅에게 죽일 듯이 덤벼들어 긴장감이 고조됐다. 오하라(한예리)가 ‘사마천 살인 혐의’로 금태웅을 체포하겠다며 결연한 표정을 지은 것과 동시에 금태웅은 휠체어에 환자복을 입은 채 태연하게 나타나 오히려 오하라를 비웃었다. 이어 “피해자를 갑자기 체포하면 어쩌자는 거야?”라며 진경희 검사장(배민희)이 화를 내는 목소리가 얹어져  ‘일촉즉발’의 상황이 예고됐다.

더욱이 진경희가 “사도찬, 이놈이 검사를 사칭해?”라며 목소리를 높인 것처럼 검찰청 내에 사도찬이 백준수 검사(장근석)의 대행을 한 사실이 결국 탄로 나면서 오하라, 양지숭 부장(박원상), 백준수까지 큰 위기를 맞게 됐던 터였다. 이에 양 부장은 “너는 아무것도 몰랐던거야”라면서 자신이 모든 죄를 뒤집어쓰겠다고 오하라를 안심시켰다. 오하라는 계속되는 추궁에 “전… 그동안 쭉 백준수 선배하고 있었다니까요”라고 말했고 백준수는 “전 결코 검찰청을 비운 적이 없습니다”라고 대답해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또한 백준수는 긴장한 표정으로 “링 위에서 한 번만 더 뛸 수 있게 해주세요”라며 누군가에게 간절히 애원했다. 더불어 오하라는 “사도찬, 이대로 두면 진짜 위험해”라며 깊은 걱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도 “당한 만큼 갚아줘야지”라던 사도찬은 금태웅을 찾아가 멱살을 휘어잡고는 “이 악마같은 새끼”라면서 분노를 폭발시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금태웅은 사도찬을 자극하려는 듯 “죽이고 싶지? 죽여봐. 죽여봐”라며 도발했다. 분노가 극에 달한 사도찬은 점점 이성을 잃어가면서 짐승처럼 포효했다.

제작진은 “사도찬은 검찰청에서 검사를 사칭한 게 적발됐고 금태웅도 노림수를 갖고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사도찬이 어떤 반격을 하게 될지 오는 9일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